'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조망' 광주서 컨퍼런스 열려

등록일자 2021-12-16 19:25:01

【 앵커멘트 】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인공지능 컨퍼런스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40개 기업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진행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다양한 변수를 계산해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는 '강화학습'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미국 기업들과 협업을 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회사는 지난해 광주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 인터뷰 : 최대우 / 애자일소다 CEO
- "광주라는 지역을 봤을 때 저희한테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수지역의 화학단지라든지 광양의 포스코라든지 나주 쪽에 가면 공공 기업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와 앞으로 방향을 전망해볼 수 있는 2021 글로벌 AI 컨퍼런스, AICON 광주가 개막했습니다.

국내 40개 핵심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 등 AI 7대 강국 전문가 30여명은 강연자로 참여해 미래 인공지능 기술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광주의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컨퍼런스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조윤혁 / 광주대 컴퓨터공학과
- "이 분야가 이제 뜨는데 잘 모르고 하니까 전체적으로 이 분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AI산업융합집적단지 착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임차식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인공지능 광주의 추진방향을 찾아가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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