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엘앤에스(주)

등록일자 2019-11-11 16:27:27

전동 운반차 위에서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이동하는가 하면 높낮이도 쉽게 조절할 수 있는데요.

운반과 고소 작업, 두 가지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의 과수 작업용 운반찹니다.

수확과 운반 등 다양한 과수 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농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전동 운반차를 만드는 우리 지역 기업, 엘앤에스 주식회사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과수원에서 사다리 작업을 하다 보면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죠?

엘앤에스의 과수 작업용 운반차는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고 1.5m까지 올라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낮습니다.

조이스틱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고요.

궤도형 바퀴를 사용해 바닥이 고르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엘앤에스는 염전용 전동 운반차 등 15종 이상의 전동 운반차를 개발해 왔습니다.

또 다른 제품 프리미엄 파워 전동 운반찹니다.

과수 작업용 운반차보다 훨씬 작아 감귤을 운반하는 등의 과수원 작업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크기는 작지만, 기존 운반차보다 힘이 2배 강해 무게 500kg의 물건도 거뜬이 실을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도 2배나 길다고 하네요.

▶ 인터뷰 : 정승현 / 엘앤에스(주) 대표
- "적절한 모터 설계, 시스템 구성, 전자 제어를 통해서 우위에 갈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엘앤에스는 국내 최초로 전동차의 A/S 기간을 5년까지 보증하고요.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운반차를 만들기 위해 3D 모델링 작업도 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지난해 전동 운반차 분야 단독매출 1위, 제주도 소형전동궤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술력을 토대로 지식재산권 등도 10건 이상 출원ㆍ등록했고요.

호주와 뉴질랜드 등으로 해외 수출도 시작했습니다.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8월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의 pre명품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다고 하네요~

▶ 인터뷰 : 민준철 / 광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 "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을 농업용 차량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기술력이 뛰어나고 마케팅이 접목되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성장성을 보고 선정했습니다 "

직원 8명이 일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회사, 엘앤에스!

분기별 상여금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채수영 / 엘앤에스(주) 주임
- "직급을 떠나 화목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직접 공부를 해보면서 설계를 하다 보니까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

최근에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무인운반 등의 기술과 특수 용도 궤도 운반차를 개발하고 있다는데요.

국내를 넘어 세계 1위의 전동 운반차 회사로 거듭나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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