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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윤봉길 글씨' 진위 논란 확산
사회 2019.04.13 박승현
【 앵커멘트 】
윤봉길 의사가 남긴 글씨를 놓고 진짜와 가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흥군이 수억 원을 들여 사서 보관중인 윤봉길 의사 글씨가 가짜라는 주장이 나온 반면,
판매자측은 고흥군이 위작몰이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고흥군이
분청문화박물관 전시를 위해
4억 원을 주고 구입한
'윤봉길 의사의 글씨'입니다.

'장부출가생불환'
뜻을 이루기 전까지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윤 의사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씨가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매매잔금 지급을 놓고 벌어진
법정 다툼 과정에서
감정 전문가 3명 모두 가짜 판정을 한 겁니다.

▶ 싱크 : 고흥군 관계자
- "(판매한)상대방 측에서도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 저희도 결론을 못 내리고 있고요 현재 소송 중으로 최종 판결이 나와 봐야 (알겠습니다)"

윤봉길 의사 글씨 판매자는
인터넷에 반박글을 올려
고흥군이 비 전문가를 동원해
위작몰이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글씨 구입 당시
권위있는 전문 감정사들이
단순 진품 수준을 뛰어넘는
보물급으로 판명했고
고흥군도 이를 수긍해 사들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윤봉길 의사 글씨 판매자
- "4년 전에 감정이 적법하게 잘 된 윤봉길 의사 유묵을 하루아침에 가짜로 둔갑시킨 일이어서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고흥군은 판매대금 반환소송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봉길 의사 글씨 위작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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