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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항전지' 옛 전남도청 복원 본격 추진
사회 2019.09.10 신익환
【 앵커멘트 】
지금 보시는 것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마지막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원형이 훼손돼 도청 복원에 대한 시도민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는데요.

이런 지역민의 바람을 수용한 정부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등 6개동이 원래 모습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의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 :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전남도청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숭고한 역사의 현장이며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서 1980년 당시의 모습대로 복원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추진단은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전시콘텐츠팀 등 2과 1팀으로 구성됐습니다.


복원 대상은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 도 경찰국 및 도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등 6개동입니다.

5.18 당시 시민군 상황실과 방송실이 자리한 도청 본관 1층 서무과와 2층 엘리베이터, 화장실을 철거해 당시 모습을 복원합니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입구 역할을 하는 옛 전남도청 별관은 입구를 제외한 3~4층만 복원을 추진합니다.

무기고와 시민군의 휴식·식사공간이었던 도청 회의실은 내부 공간을 복원하고, 상무관은 내부 바닥재 등만 교체합니다.

도청 원형 복원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펼쳐왔던 5월 단체 등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싱크 : 정영일/범시도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 "저희들이 서울 상경투쟁을 정말 어떻게 얼마나 많이 했었는지 이제는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그만큼 수많은 투쟁과 상경을 통해서 오늘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복원계획을 토대로 내년에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2년까지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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