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 열려

등록일자 2019-11-20 19:01:43

【 앵커멘트 】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이웃과 단체들에게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이 수여되는데요.

올해는 강진군 군동면 안풍마을과 광주 북구 용봉마을공동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수레를 끌고 마을 어르신 댁을 찾은 부녀회원들.

<이펙트>
안녕하세요 (오메)

마을에서 운영하는 복지 방문 서비스 이불 빨래방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을 위해 부녀회원들이 직접 마을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 배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와 체험학습 연구단체, 농업법인 등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현미 / 안풍마을 이장
- "저희 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꿔나가는 시범 마을로 제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협조가 좋고요"

<이펙트>
용봉마을 총회를 동의하시면 파란색을, 나는 반대한다 하시면 빨간색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마을의 중요한 안건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결정하는 광주 북구 용봉마을공동체.

용봉동 18개 단체가 참여해 결성한 이 모임은 마을총회를 열어 의제를 선정하고 5개년 계획안을 설정하는 등 주민 자치를 실현해왔습니다.

▶ 인터뷰 : 이상길 / 용봉마을공동체 대표
- "날로 용봉동이 좋아지고 힘을 모아서 못할 것 없다는 이런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광주방송문화재단은 강진 안풍마을과 광주 용봉마을공동체에 2019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시상했습니다.

광주·전남 14팀의 시민과 단체들도 으뜸상과 버금상,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우현희 /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
- "여러분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들이 우리 광주,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길 기원하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좋은 이웃 밝은 동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광주방송문화재단은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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