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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항 이전 빨간불? 여론이 '변수'
정치 2020.06.01 이계혁
【 앵커멘트 】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약속한 시점이 내년입니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작업이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민간공항만 보내는 것은 문제라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용섭 시장은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이 변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이용섭 시장은 시도 상생협의회에서 광주 민간 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공항 이전과 맞물려 난항을 겪고 있던 민간공항 이전 시기가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김영록 전남지사도 군공항의 전남 이전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지난 2018년)
- "군공항 이전 문제도 전라남도가 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의 소극적 자세와 이전 예상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공항 이전을 약속한 시한이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용섭 시장은 일단 민간공항 이전은 시도민과 약속한 일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시도민들에게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리더는 약속을 지켜야 된다"

하지만 광주 지역 내 반발이 변수입니다.

7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군공항이전추진협의회가 군공항 이전 없는 민간공항 이전에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용배/광주군공항이전추진협의회 공동대표
- "광주 시민의 힘을 모아서 군공항이 이전이 안 된다면 민간공항도 이전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광주 안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 광주시도 민간공항 이전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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