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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륵사 무더기 코로나19 확진..'비상'
사회 2020.06.29 고우리
【 앵커멘트 】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광륵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지스님을 포함해 이 절에 다녀간 신도와 그 가족들인데, 다른 지역 신도들도 많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찰 문이 굳게 닫혀있고, 방역이 완료됐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절에서 사후 명복을 빌기 위한 불교 의식인 '생전예수재'가 봉행된 건 지난 20일.

참석자 가운데 광주에 사는 신도 2명과 주지승려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광주 34번과 36번, 41번 환자인데 다른 지역에 사는 20여 명에 대해서는 아직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륵사 측은 20일 이후 예불이나 대규모 행사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광주 36번 확진자인 승려와 신도들의 차담회는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다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지난 23일에는 광주 34번 환자 등 4명이, 26일엔 광주39번 등 4명이 절에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도들의 가족과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광륵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넘습니다.//

광주시는 광륵사가 코로나19 감염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우리 시는 광륵사에 대해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2주간 감염예방법 제47조에 의거해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승려와 신도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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