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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 몰락
사회 2021.02.22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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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1년 넘게 계속되면서 일상 등 모든 게 변했는데요.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직격탄이 됐습니다.

광주의 상가 공실률은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60% 이상 늘었고, 소상공인 대출 규모도 18배나 급증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대책을 집중취재했습니다.

먼저 실태를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상권 중의 하나인 충장롭니다.

한 집 건너 임대 안내 표지가 붙어있습니다.

▶ 스탠딩 : 박성호
-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이 상가는 문을 닫았고, 맞은편 건물 상가도 폐업한 상태입니다. 50m 남짓한 거리에 7곳의 상가가 문을 닫았습니다."

▶ 싱크 : 정해순/광주 충장로 상인
- "그래도 어찌저찌 꾸려나가긴 했는데, 지금 좀 (가게 운영을)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작년부터 (고민입니다)"

코로나 1년 만에 충장로 뿐 아니라 광주지역 전체 상가 공실률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소규모 상가 공실률 통계에 따르면 광주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60% 이상 뛰었습니다.(3.8->6.3%/ 66%↑)

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매출은 주는데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은 계속되다 보니, 자영업자들은 대출로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은영/광주 충장로 상인
- "12월부터 계속 마이너스였어요. 그래서 코로나 대출도 받고 그래서 버티고 있는 거예요. 불안하죠. 저부터도 이렇게 임대료도 부담되고 하니까 (매장을) 빼야 되나"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 1년간 소상공인들의 대출이 2천7백억 원 늘었는데, 전년도보다 무려 18배나 급증했습니다.

임대료 일부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도,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힘을 잃고 있습니다.

▶ 싱크 :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임대인
- "2차까지 하고 3차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임대인들도) 다 나름대로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연계가 되죠. 거기도 사업이 어렵다 보니까."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이 말 그대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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