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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사실상 불가능
사회 2021.10.13 19:35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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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안에 목표로 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가 공장 이전 예산 마련을 위해 현재 공장을 상업용지로 변경해 매각하겠다는 생각인데, 광주시는 관련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입니다.

지구단위계획 지정대상지역의 조건을 "유휴 토지 또는 대규모 시설의 이전부지"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현재 공장을 비우거나 가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공장 이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공장 부지를 상업용지로 바꾼 뒤 매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금호타이어의 계획을 그대로 받아줄 경우 특혜가 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이전을 시키려고 땅을 토지계획, 도시계획을 변경을 한다면 제가 이사를 가기 위해,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변경한다는 건데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에요."

공장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 이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새 공장을 지어 이전한 뒤, 지금의 공장을 매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의 투자 움직임은 없습니다.

▶ 싱크 : 금호타이어 관계자
- "회사에서 돈을 구하기도 힘들고, 더블스타쪽에서 승인이 나야 돈을 어디서 구하든 어쩌든 할 거 아닙니까. 근데 그런 부분도 여의치 않은 것 같고 그래서 추진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금호타이어가 계획을 밝힌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광주공장 이전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사진
박성호 기자
sh0520@ik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