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유흥시설外 24시간 영업..기대

등록일자 2021-10-25 19:23:35

【 앵커멘트 】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는 29일 위드 코로나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부는 다음 주인 11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 전환을 준비 중입니다.

1단계가 시작되면,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카페, 영화관과 PC방,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모든 시설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도 현재 밤 10시인 영업제한이 자정까지로 완화됩니다.

단, 감염위험이 높은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장,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백신 접종 증명이나 PCR 진단검사 음성확인이 필요합니다.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사적 모임은 지금과 같이 백신 미접종자 4명을 포함해 10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성큼 다가온 일상 회복을 반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창수 / 식당 운영
- "(식당이라서) 밤 10시 이후 영업하고 저희 집 매장은 상관이 없어도 인원 제한이 되면 단체라든가 가족 모임이 확실히 줄더라고요."

▶ 인터뷰 : 변종섭 / 직장인
- "11월에 위드 코로나가 되면 회식을 전체적으로 한 번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아요, 그래서 사무실 분위기도 좀 다잡고 싶은 마음."

정부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 등을 시행해온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지난해와는 다른 연말 분위기를 기대합니다.

▶ 싱크 : 공기업 관계자
- "백신 맞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해서 모이는데 제한이 조금은 덜해지니까 작년과는 다르게 좀 더 분위기 좋은 연말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전 국민 백신 접종률 70% 돌파와 함께 찾아온 일상 회복.

광주 68.7%,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4.1%의 접종률을 기록 중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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