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AI 거점단지..광주시ㆍ정치권 '힘 모은다'

등록일자 2018-08-29 19:13:18

【 앵커멘트 】
최근 인공지능, AI 기술이 산업은 물론 일상생활 곳곳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AI 기술 개발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광주 인공지능 창업단지 조성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광주 AI 즉 인공지능 기반 창업단지 조성 사업.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

현재 광주 첨단3지구 일대에 AI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연구용역이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AI 거점단지 유치에 다른 지자체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진 / 국회의원
-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한다는 것은 모든 산업의 기초를 우리 지역으로 가져온다고 볼 수 있어서 지역 경제에 어마어마한 큰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에너지밸리 등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임혁 / GIST AI 추진단장
- "광주시의 특ㆍ장점을 잘 연계해서 창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그래서 기존의 산업들이 AI를 활용해서 혁신이 일어나고 새로운 미래 산업들이 발굴되고"

대학과 연구소 등 지역의 교육기관을 활용해 열악한 수준인 AI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시급합니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AI 산업의 거점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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