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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유괴 위안부로 동원..문건 단독 입수
사회 2017.07.08 05:31 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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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재협상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반드시 재협상과 사과를 받아내야 할, 충격적인 근거가 또 나왔습니다.

1930년대 일본군이 여성을 유괴해 위안부로 보냈다는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의 내부 공식 문서를 k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1937년 일본 와카야마현 지사이자 경찰부장이
내무성에 보낸 문서 제 33호 사본입니다.

일본군 지시를 받은 일본인 청년 3명이
다네바리 지역에서 부녀자를 유괴해 위안부로 보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당시 다네바리엔 강제징용을 당한 많은
조선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문길 / 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지방경찰이 이상하다. 덩치가 큰 사람들이 다니면서 유괴를 하면서 사람을 데려가는데 이런 방법으로 데려갔다. 유괴 사건인데 이걸 어떻게 처리하냐 하고 일본 내무성에 보낸 겁니다. "

또 여성 70여 명을 모아 중국 상해로 보냈으며 군 지침에 따라 전체 3천 명을 모아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주로 세상물정에 어두운 여성들을 골라 유괴해 위안부로 데려갔다는 진술이 담겨 있습니다.

문서엔 '유괴'라는 단어가 두 번 등장합니다.

여성을 유괴해 위안부로 보낸 사실이 일본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김문길 / 한일문화연구소장
- "(일본)내무성에서 나온 문서입니다. 이건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유괴해서 간 사건도 있었다고 확인해 준 첫 문서입니다."

이번 문건은 1992년, 무라야마 내각총리대신이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고
피해를 집대성하는 과정에 나온 내부 자료로
30년 가까이 일본 도서관에 보관돼 있다가
이번에 발견됐습니다 .

kbc 박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