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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확진자 닷새 만에 11명 '불안'
사회 2020.08.13 김재현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 만에 열명을 돌파하며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자들의 경우 감염 경로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깜깜이 확산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광주시는 서구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지구의 유명 음식점과 병원,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구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도 발열 증상과 함께 인후통, 근육통 등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에서 입국한 10대 남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다행이 입국 뒤 시설격리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8일 서구에서 40대 여성과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닷새 동안 광주에서만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감염자 4명, 해외입국자가 7명입니다.

해외입국자 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도 문제지만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 감염이 더 큰 문젭니다.

아직까지 지역감염자들의 최초 감염 경로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지난 10일
- "접촉했던 사람들이나 추가로 검체 해서 검사한 결과는 음성으로 나오고 있어서 다행인데요. 감염경로가 불확실합니다.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시민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이번 지역 감염자들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트나 음식점, 카페 등을 돌아다닌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생활 속 방역에 대한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깜깜이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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