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사생결단식 정치, '고구마, 수박' 욕 자괴감..팬덤, 상대 악마화 끝내야"[여의도초대석]
"50여 년 공직생활 마감, 마지막 본회의까지 긴장..시원 섭섭"
"'마지막 공직' 국회의장, 욕먹을 각오했지만..협치, 힘든 길"
"대통령 잦은 거부권, 잘못된 것..허공에 주먹질, 비생산적"
"여야 합의 법안, 거부권 행사 못 해..한 발씩 양보, 앞으로"
"2002 월드컵 총괄 지휘, 금융실명제 도입..인생 최고 기억"
"개헌, 국민 공감할 수 있는 것부터 순차로..맹목 경계해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2024년 5월 29일 오늘로 말 그대로 다사다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1대 국회가 막을 내리고 5월 30일 내일부터 임기 4년의 제22대 국회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2년을 같이하며 21대 국회 하반기 국회를 이끌었던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무원 30년, 정치인 20년, 50여 년의 공직생활에 큰 마침표를 하나 찍었습니다. 21대 국회와 5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와, 22대 국회와 우리 정치권에 전하는 당부 들어보도록
유재광 기자2024-05-29 20: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