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등록일자 2019-03-20 06:14:38

이어서 3월 20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부터 보겠습니다.

LG그룹이 부당 내부거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그룹 물류계열사인 판토스가 LG전자나 LG화학 등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그룹 차원의 부당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 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판토스의 전체 매출액 1조9천억여 원 가운데 69.6%가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거래가 수의계약인 점도 눈에 띄는데, 판토스의 최대 거래업체는 LG전자로 거래금액 가운데 약 89%가 수의계약이었습니다.

2. 한겨렙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또는 가족이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의 종류가 확대된다는 기삽니다.

연명의료에 속하는 시술은 현재 심폐소생술 등 4가지지만, 오는 28일부터는 체외생명유지술과 수혈, 혈압상승제 치료로 확대됩니다.

또 담당 의사가 중단 또는 유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시술도 연명의료에 포함됩니다.

환자의 연명 중단을 결정하는 가족 구성원의 조건도 완화되는데요.

환자 가족 전원 합의 범위에서 제외되는 행방불명자가, 신고된 날부터 '3년 이상'에서 앞으로는 '1년 이상' 지난 사람으로 개정됩니다.

3. 동아일봅니다.

AI 로봇을 이용한 중국 스팸전화가 부동산과 대출, 주식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AI로봇 스팸전화 업체 관계자는 "자사 AI로봇이 건 스팸전화만 1년 동안 40억 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은 AI로봇이 훔친 개인정보를 이용해 스팸전화를 걸고 있었는데요.

스마트폰과 기지국 사이의 전파 신호에 침투해 수신자들의 각종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탐측 단말기'를 이용했습니다.

탐측단말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은 물론 이용자가 평소 인터넷으로 무엇을 검색하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광주시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책'이 기관과 시설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요양 시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취약계층 통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선데요.

임산부나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등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해당하지만, 이번 광주시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책에서는 제외된 꼴입니다.

유명무실해진 '광주시 미세먼지 관리조례'는 다음 달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폐지되고 의원 발의형태로 전부개정될 예정입니다.

5. 무등일봅니다.

광주체육중*고등학교에서 수백만 원의 훈련비가 유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체육고에서 최근 학생의 간식과 회식비 수백만 원을 코치진이 임의대로 사용했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가 교육청 국민신문고에 올라왔습니다.

레슬링부 코치진이 식사 대금을 식당에 가서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개인 용도로 처리하는 수법을 동원해 식비와 숙박비 수백만 원을 착복해 왔다는 주장인데요.

학교 측은 아직 실태 파악이 안 된다는 입장만 내놨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광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민안전체험관의 설계가 안전성 확보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인권증진시민위원회는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안전공간과 출입문 부족 등 모두 2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개선안을 권고했습니다.

2021년 개관하는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사회적 재난과 자연재난에 대비한 23개의 체험시설로 구성돼 시민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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