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문화산업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에이스페어 개막

등록일자 2019-09-27 04:47:56

【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주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요.

국내만 120조원 규모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문화 콘텐츠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VR 장비를 착용하고 기구에 올라타니 직접 하늘을 나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아이돌 그룹의 최신 무대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석영 / SBS 미디어넷 차장
- "VR과 같은 경우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이고 그런 콘텐츠들을 계속적으로 생산을 해낼 거고요"

국내 유명 캐릭터와 접목한 교육 기자재 등은 외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쑨 루이 / 중국 캐릭터 디자이너
- "한국이 캐릭터 디자인과 창의력이 좋아서 전시회를 찾아왔습니다. 한국업체와 동업을 하고 싶어서 둘러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32개국 410개 업체, 바이어 375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문화 콘텐츠 시장은 지난해 매출이 12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광주시도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CGI 센터와 함께 구축 중인 e-스포츠 상설경기장, 2021년 완공 목표인 광주실감콘텐츠 큐브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첨단 문화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광주 에이스페어는 오는 2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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