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주*전남 발언과 공약은?

등록일자 2017-05-10 20:47:57

【 앵커멘트 】
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시로 호남을 찾아 소외 해소와 지역 발전 공약 등을 내놓으며 공을 들였습니다.

여>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전남을 찾아,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신익환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 기자 】
지난달 1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호남의 지지를 받고 싶은 간절함을 내비쳤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4월 18일)/광주 충장로
- "마지막 도전입니다. 다음이 없습니다. 제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뿌리 깊은 호남 소외·홀대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4월 18일)/광주 충장로
- "호남의 아들, 딸들이 내 고향은 광주요. 내 고향은 전남이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광주와의 동질감도 나타냈고,

▶ 싱크 : 문재인 대통령(4월 29일)/광주 충장로
- "광주 시민 여러분은 광주에서 싸웠고, 저는 서울에서, 부산에서 싸웠습니다. 광주 시민과 문재인, 몸은 다른 곳에 있었지만 정신은 하나였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광주 유세에선 더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5월 7일)/광주송정역
- "광주의 힘으로 당당한 대통령 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광주·전남 발전도 약속했습니다.

한전공과대학교,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광주 군공항 이전,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4월 29일)/광주 충장로
-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문공과대학 한전공대 설립하겠다. 약속한 것 아시지요?"

지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에 대해
한 발언과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믿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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