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20대 장애인 온몸에 화상 입어 '중태'

등록일자 2024-04-11 15:45:33
▲ 광주 금호동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 [광주 서부소방서]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20대 장애인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11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0분쯤 금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집 103㎡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시각장애인 20대 A씨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아버지 50대 B씨는 연기를 들이마셨으며, 11층에 거주하던 30대 주민 C씨는 대피 도중 팔을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아파트 #화재 #전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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