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등록일자 2024-02-18 09:04:28
전통문화 보전·계승 발전 '견인차' 역할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 맡아 활동
'문화나눔실천' 역할 충실
19일 저녁 6시 홀리데이인호텔서 취임식
▲ 김성후 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이 오는 19일 취임식을 앞두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향의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동참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 광주시민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의 중책을 맡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김성후 제6대 (사)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이 18일 취임 소감을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 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도 있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 있다"면서 "광주시민이라면 29년째 전통문화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온 대동문화의 사업과 활동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이어 "대동문화재단은 오는 2025년에 30주년을 맞게 돼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문화 지킴이 단체로 큰 발전을 이룩해 냈다"며 "운영이사회는 이러한 대동문화재단의 발전을 후원하는 메세나 조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그러면서 "역대 운영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의 뜻을 존중하여 문화 나눔을 실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김성후 운영이사장은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을 맡아 문화 메세나 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에 앞서 김 운영이사장은 2022년 3월부터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대동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 장인과 예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상입니다.

김 운영이사장이 취임하는 (사)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설립해 29년 차를 맞고 있는 전통문화지킴이 단체입니다.

대동문화 운영이사회는 2007년 김양균 변호사, 허정 에덴병원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 중심으로 조직됐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의 취지를 공감, 후원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려는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됐습니다.

현재 각계 CEO 2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는 지역의 전통 문화보전과 계승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김성후 운영이사장은 내년 대동문화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시민문화나눔 운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대동문화 답사에 참가해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는 오는 19일 저녁 6시 홀리데이인 호텔 별관 연회장 2층에서 신임 김 운영이사장 취임식을 거행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5대 박승현 이사장의 이임식도 개최됩니다.

김성후 운영이사장은 그동안 대동문화재단 부이사장 등을 맡아 문화메세나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38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올해의 국세인', '닮고 싶은 관리자 상(像)'에 선정될 정도로 청백리로 유명합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지난해 6월 광주세무사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광주세무사회는 광주 지역을 비롯하여 전남. 전북 지역에서 개업 중인 830여 명의 세무사로 구성된 조세전문가 단체입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으로 1978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해 국세청 세무공무원에 임용됐습니다.

2007년 광주대학교 법정학부를 졸업했고, 이어 조선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쳐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공직과 학업을 병행한 만학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는 충주세무서장, 서광주세무서장과 광주청 조사2국장, 광주청 조사1국장을 거쳐 북광주세무서장으로 근무했습니다.

2016년 38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 김 운영이사장은 공직자 출신으로 세무법인 운영과 지역 사회 오피니언 리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사진은 대동문화 회원들과 문화유산 답사 증인 김 운영이사장.

퇴임 이후 세무사무소 개소에 이어 2018년 3월 세무법인 동반을 설립, 세무사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오피니언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2015년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이듬해부터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역사의 바다를 건너온 소금쟁이'라는 자서전 형태의 자신이 걸어온 길을 책으로 엮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광주지방 국세동우회 회장으로 2023년 6월 9일까지 활동했으며 같은 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자문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KBC광주방송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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