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의 길잡이!”..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맞춤형 관광’ 서비스

등록일자 2024-05-09 09:24:26
광주·전남 7곳 '관광벤처기업' 선정
'제15회 관광벤처공모전'에서 정부 지원
나주지역 '3917마중' 성장형 관광벤처로
AI기술기반 역사문화·자연관광 활성화 기대
▲한국관광공사의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광주·전남지역의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전남 나주시의 '3917마중' 전경.

'남도 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관광벤처 사업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7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광주 5개, 전남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원 대상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942건 중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천만 원~최대 1억 원) 이외에도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경영 상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며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40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합니다.

▲광주·전남·북에서 유일하게 '성장형관광벤처'로 선정된 '3917마중'이 주최한 야외음악회 장면.

이번 선정대상 사업 중 광주·전남·북에서 유일하게 '성장관광벤처'에 이름을 올린 '3917마중'은 전남 나주시에 소재하며 창업 3년 이상으로 안정적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관광벤처입니다.

'3917마중'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는 '오랜 길목에서 만나는 리사이클링 에코뮤지엄 3917마중'으로 4천 평의 버려진 7채의 폐가와 폐정원을 리사이클링하여 에코뮤지엄으로 만들기입니다.

또 '초기관광벤처'로 선정된 레이블종합건설의 'LAYBLE LOUNGE'는 전남 순천 시내 2030관광객과 문화 예술인 종사자를 위한 복합문화플랫폼 서비스입니다.

광주광역시 소재 (주)동네티콘의 '관광단지 전용 모바일 기반 기프티콘 패스권 및 차액관리 서비스 개발'은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단체에게, 지역 관광지와 현지 상점의 특별한 경험을 통합할 수 있는 패스권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10월 나주시 3917마중에서 열린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

(주)에이디오트의 'AI 기반 호텔 객실 내 비대면 편의 강화 목적의 지능형 호텔 서비스 오더 B2B 솔루션 사업화'는 오래된 호텔을 스마트 호텔로 디지털 전환(DX)을 바꿔주는 비즈니스입니다.

(주)루나씨앤에이의 '체류형 e스포츠 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은 광주e스포츠교육원 협업을 통한 e스포츠 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하게 됩니다.

주식회사 포유발렛의 'AI 온디맨드 위탁주차 디지털 플랫폼'은 관광 지역 주차 문제 및 교통 혼잡 문제를 AI 온디맨드 위탁주차 플랫폼으로 해결하게 됩니다.

'예비관광벤처'는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위한 맞춤식 여행 플랫폼 서비스 분야 아이디어입니다.

문화누리카드 기반으로 도서, 음악, 영화 등 문화 서비스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층, 한 부모, 장애인 대상으로 맞춤식 여행을 통해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 맞춤형 관광'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도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들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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