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전국체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스타 선수들이 대거 시도 대표로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스포츠 스타들이 국내 팬들에게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뽐내며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트 곳곳을 오가며 셔틀콕을 내리 꼽습니다.
힘 있게 때로는 가볍게 강약 조절을 해가며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땀범벅이 됩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정나은 선수는 휴식을 뒤로 한채 고향 전남 대표로 체전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정나은 / 화순군청
- "아시안게임 뛰고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전남에서 15년 만에 개최된다고 해서 더 설레는 것 같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대표팀 막내 임시현에게 고배를 마셨던 안산은 광주광역시 대표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결승전처럼 대표팀 선후배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금메달 8개를 비롯해 31개의 메달을 안겼던 광주ㆍ전남 메달리스트들도 고향 팬들 앞에서 열띤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체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후 닷새만에 치러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빅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이자 2년 연속 체전 MVP에 선정된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와 3관왕으로 아시안게임 한국선수 MVP를 거머쥔 김우민은 같은 강원도청 소속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펜싱 어벤져스로 불리는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 높이뛰기 절대자 우상혁 등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구슬땀을 흘립니다.
▶ 인터뷰 : 송진호 / 전라남도체육회장
- "항저우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항저우의 열기가 그대로 전국체전에 녹아들어 온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안전 체전이 될 것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항저우의 열기가 전남 곳곳으로 이어져 경기장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
#항저우 #전국체전 #금메달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추천 기사
조경원 2024-05-20 15:36:16
사회
전남 보성 야산서 불..."비닐하우스서 옮겨 붙어"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20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보
디지털뉴스부 2024-05-20 15:18:05
사회
열흘 만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 '슈퍼 클래식' 공연 강행
음주 뺑소니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 씨가 앞서 예정됐던 공연을 강행하기로 해 논
조경원 2024-05-20 15:03:09
사회
5·18 새벽 '폭주'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검거..나머지 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
신민지 2024-05-20 11:10:27
사회
'나는 송곳빵꾸다..' 통행 방해 차량 타이어 찌른 60대 구속
불법 주차나 통행을 방해하는 구역에 주차된 차량을 골라 경고한 뒤, 송곳으로 타이어에 구멍을 낸 60대 남성이
고영민 2024-05-20 11:05:26
사회
청주 쌀 도정 공장서 화재..쌀 300톤 타 10억 원 재산피해
충북 청주의 한 쌀 도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일 새벽 4시 50분쯤 충북 청
박성열 2024-05-16 15:21:14
스포츠
'2이닝 KKKKK'.."삼진 잡을 때 희열!"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항상 웃고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 고교야구 유망주를 찾아 떠난 여정. 벌써 5번째인데요. 그간 인터
박성열 2024-05-10 13:31:15
스포츠
"5툴 플레이어 될 것!" 남다른 자신감, 광주일고 외야수 박헌
야구용어 '5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파워, 주루, 컨택, 수비, 송구' 야수에게 중요한 5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박성열 2024-05-08 15:17:14
스포츠
"롤모델은 오승환!" 광주일고 투수 대어 류승찬
야구 명문인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프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3학년 류승찬입니다. 키 188c
고우리 2024-05-07 13:46:26
스포츠
"결국 답은 정공법"..광주FC, '정효매직'으로 6연패 끊고 2연승
결국 이정효 감독의 정공법이 통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했던 광주FC가 5월 들어 2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박성열 2024-04-30 16:00:02
스포츠
'나성범·문동주 후배'..광주진흥고 '정진우·김태현'을 주목하라!
'뱀직구' 임창용, '국대포수' 양의지, '나스타' 나성범, '160km/h' 문동주. KBO리그에서 이름 날린 선수들을 배출한 광
디지털뉴스부 2024-05-20 09:42:43
사회
정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해야..불이익 우려"
정부가 현장 이탈 석 달째가 된 전공의들에게 20일까지 복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민지 2024-05-19 20:35:08
사회
'의대 증원' 반영안 이번주 최종 확정 '주목'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대학별
디지털뉴스부 2024-05-19 08:26:23
사회
의대증원 학칙개정 부결 대학들…"조속한 마무리 진행"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각 대학들이 학칙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고영민 2024-05-17 10:36:35
사회
의대 증원 탄력 붙나? 전남대·조선대 비대위 "우려"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결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증원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
디지털뉴스부 2024-05-16 23:07:01
사회
전공의들 "오히려 기각이 낫다…병원 돌아갈 생각 없어"
법원이 의대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하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