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맞은 尹대통령 지지율 30% 안팎..방송 3사 조사

등록일자 2022-11-10 06:51:14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후반에서 30% 초반대라는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3사 조사 모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8.7%, '못하고 있다'는 63.5%였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9.1%를 기록했습니다.

'적절했다'는 응답은 27.8%였습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4.9%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답은 30.1%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69.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6.8%였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5.5%가 '매우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3.4%, '부정' 59.7%로 집계됐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72.9%에 달했습니다.

정부 대응이 '적절했다'는 2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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