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생활

    "흩어졌던 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려인 이주 160년 담은 사진전

    토굴집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천진난만하게 웃음 짓는 아이들. 트랙터로 밭을 가는 농업 기사와 감자를 수확하는 여성 조합원들. 강제 이주 이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해 집단농장을 이뤄 살아간 고려인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기획된 기념 사진전 '흩어졌던 이들의 삶이 여기에, 광주-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이 전시 중인 이곳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 최초 해외 이주로 기록된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년'을 알리는 국내 첫 번째 기념행
    신민지 기자2024-05-30 10:56:28
  • 생활

    "광주를 전통기악 '산조의 본향'으로 발전시켜야"

    빛고을기악대제전 '대통령상' 유치 계기 전통음악의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산조 무형문화재 지정·교육 활성화 필요 전용무대 신설로 전통음악 중심지 돼야
    광주를 전통 국악기를 연주하는 '산조'의 본고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광주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빛고을 전통음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전통음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는 산조의 중심지 광주를 재조명하고 문화콘텐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한양대 안성우 교수는 "빛고을기악대제전이 대통령
    김옥조 기자2024-05-30 10:33:03
  • 사회

    "아따, 꼬숩고 담백한 병어회, 맛보러 오랑께!"

    병어 한 상자가 100만 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7~8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0회 섬 병어 축제가 열립니다. 행사 기간 동안 병어 회무침 만들기와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행사 참가자는 위판장과 연접한 복합회타운에서 병어 외에도 갑오징어, 꽃게, 광어 등의 제철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신안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어는 칠발도-임자도-낙월도
    고익수 기자2024-05-30 09:55:12
  • 사회

    "싸이 왔는데.." 조선대 축제서 웃통 벗고 난동부린 30대 입건

    대학 축제에서 술에 취해 다른 관람객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대동제에서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상의를 벗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는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날 축제에 출연한 가수 싸이의 매니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도 접수됐지만, 오인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
    임경섭 기자2024-05-30 09:23:33
  • 전라남도, 농번기 농촌인력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사회

    전라남도, 농번기 농촌인력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전라남도가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 종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 또 농촌인력중개센터 37개소, 공공형 계절근로제 10개소 운영 등을 통해 농번기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근 농촌과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해 인력을 지원하는 곳으로, 전라남도와 시·군, 농협이 협업해 농협지역본부에 광역형 1개소와 지역 단위농협 36개소가 운영됩니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인력중개사업은 하루 인건비가 10만~12만 원 수준으로, 사설인력사무소의 통상 인건비보다 보통 20% 이상 저렴하며, 최소 작업 1
    고익수 기자2024-05-30 09:18:06
  •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 열려
    사회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 열려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압해읍 수락마을 갯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장인 선발대회는 한 시간 30분 동안 맨손과 삽으로만 캐낸 낙지 어획량으로 읍면 대표 참가자 가운데 두 명을 장인으로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장인에겐 기술장려금 400만 원이 지급되며, 기술 전수교육과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다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30 08:23:07
  • 광주여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회

    광주여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여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펼쳐진 2024 한국국제요리대회에서 종가김치와 글로컬푸드로 출전한 광주여대 K-FOOD팀은 대통령상을, 발효음식을 출품한 한국음식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5-30 08:22:36
  • '영광 법성포 단오제' 6월 7일 개막
    사회

    '영광 법성포 단오제' 6월 7일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다음 달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단오제는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민속·제전 행사가 펼쳐집니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500년 전통의 축제로 강릉 단오제, 자인 단오제와 함께 전국 3대 단오 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2024-05-30 08:21:59
  • 고(故) 정동년 선생 2주기 추모식 엄수
    사회

    고(故) 정동년 선생 2주기 추모식 엄수

    고(故)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2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어제(29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된 추모식에는 정 선생의 가족과 안도걸 당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습니다. 1980년 내란수괴 혐의로 옥고를 치른 정 선생은 1988년 국회 광주 청문회에서 신군부의 고문 수사를 폭로해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35명에 대한 처벌을 이끌어냈고, 14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5-30 08:21:15
  •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 245에서 체험프로그램 개최
    생활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 245에서 체험프로그램 개최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다양한 시민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전시와 융복합 공연, 투어, 공예체험,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 '타임리스 24.5'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5·18 다크투어리즘'과 '올데이 페스타'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정경원 기자2024-05-30 08:20:44
  •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24~28도 올라
    날씨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24~28도 올라

    목요일인 오늘(30일) 광주ㆍ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을 기록하는 등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7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24~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영광, 함평, 무안 등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로 잔잔하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상태가 이어지겠습니다.
    박성호 기자2024-05-30 08:19:51
  • 30일 맑다가 차차 흐려져..대부분 '낮 최고 25도↑' 더위
    날씨

    30일 맑다가 차차 흐려져..대부분 '낮 최고 25도↑' 더위

    목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시설물과 안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7
    박성호 기자2024-05-30 06:40:01
  • 증거물 보관실서 3천4백만 원 빼돌린 경찰 '파면'
    사회

    증거물 보관실서 3천4백만 원 빼돌린 경찰 '파면'

    경찰서 증거물보관실에 압수된 현금 수천만 원을 몰래 빼돌려 탕진한 경찰이 파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완도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중징계인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경찰서 통합증거물보관실에 압수·보관된 현금을 빼돌리는 등 14차례에 걸쳐 3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돌린 현금은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용도 등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이 담당하던 강도치상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 증거물인 현금 9
    박성호 기자2024-05-29 22:45:01
  •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해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
    사회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 유기해 숨지게 한 미혼모 구속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미혼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 접수 닷새만인 지난 27일 광주 소재 자택에서
    박성호 기자2024-05-29 22:30:32
  • 전남도 소상공인·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한다
    저녁뉴스(사회)

    전남도 소상공인·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디자인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규 제작 8곳과 리뉴얼 10곳을 선정해 디자인 전문회사를 통해 상호와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29 21:31:25
  • 광주 북구, 청소년 자율공간 '재미나zip' 개소
    저녁뉴스(사회)

    광주 북구, 청소년 자율공간 '재미나zip' 개소

    광주 북구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율공간을 설치했습니다. 북구는 오늘(29일) 광주 북구 임동 다사로움 2단지에서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율공간 '재미나zip'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노래연습실과 사진 촬영실, VR 체험존 등 청소년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됐습니다.
    임경섭 기자2024-05-29 21:30:36
  • 심야시간 광주청 침입한 의경 출신 20대 구속
    저녁뉴스(사회)

    심야시간 광주청 침입한 의경 출신 20대 구속

    한 밤에 광주경찰청에 침입해 탈의실 인근을 배회한 혐의를 받는 의무경찰 출신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0시쯤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지하 1층에서 체력단련실과 탈의실 인근을 배회하다 여직원이 신고하자 달아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광주청 의경으로 복무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추억이 떠올라 체력단련실 등을 둘러봤지만 탈의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경원 기자2024-05-29 21:29:59
  • KIA, 대체 외국인 선수 '캠 알드레드' 영입
    스포츠

    KIA, 대체 외국인 선수 '캠 알드레드' 영입

    KIA 타이거즈가 팔꿈치 부상 정밀 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KIA는 오늘(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 좌완 투수 캠 알드레드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우의 경우 아직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KBO에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우리 기자2024-05-29 21:29:22
  • 전남도, 장마철 수산 분야 피해 제로 도전
    저녁뉴스(사회)

    전남도, 장마철 수산 분야 피해 제로 도전

    전라남도가 장마철 수산피해 제로를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양식장과 인양기, 부잔교 등 3만 6천9백여 곳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여 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의 여름철 수산피해는 집중호우가 51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수온이 403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29 21:28:44
  • 전교조 광주지부
    저녁뉴스(사회)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선심성 정책 중단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광주시교육청에 선심성 교육 예산 낭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이 현장 의견 수렴 없이 홍보대사 섭외와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사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조사를 실시해 학교 급식실 개선과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5-29 2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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