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없이' 떠도는 현대인의 일상..‘2024광주청년미술제’개최

등록일자 2024-05-08 10:03:09
광주미술협회 '도시의 유목민' 주제
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술축제
광주시립미술관·갤러리충장22 등 전시
청년작가 문화탐방·청년멘토링 강좌도
▲광주미술협회가 주최한 '2024광주청년미술제'가 5월9일 개막한다. 사진은 참여작가 이정은 작 '이면 2021', 90.9x72.7cm, oil on canvas, 2021

광주광역시 청년미술인들의 미래를 가늠할 대규모 기획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미술협회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및 갤러리 충장22에서 '2024 광주청년미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미술제는 '도시의 유목민(Urban Nomad)'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봄날의 예술의 축제를 선사하게 됩니다.

▲김소현 작 '나의 엔돌핀!!'(90.9x72.7, 지본채색)

본전시는 '도시의 유목민'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활동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본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4개의 섹션별 전시회도 이어집니다.

'섹션 Ⅰ: 현대미술A_발칙한 상상'에서는 구상미술의 장르로 진행됩니다.

'발칙한 상상'이라는 주제 아래 20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 전시는 갤러리충장22에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장우길 작 '보잘 것 없는 것의 가치'(72.7 x 60.6cm, 종이에 채색,먹 2024)

'섹션 Ⅱ: 현대미술B_자아실현의 선택'에서는 현대미술 장르로 '자아실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22명의 작가 참여로 전개됩니다.

이 전시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충장22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섹션 Ⅲ: 현대미술C_다르게 여행하기'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형태를 담은 전시입니다.

모두 22명의 작가의 작품, 입체와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갤러리 충장22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선보입니다.

▲'2024광주청년미술제' 포스터.

'섹션 Ⅳ: 미디어/영상/사진_Digital Nomad'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시입니다.

광주광역시 활동 청년작가의 작품이 갤러리 충장22에서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전시됩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청년미술제는 부대행사로 청년작가 문화 탐방과 청년미술인 멘토링 강좌도 함께 제공합니다.

미술제 기간 중에는 청년아트페스타가 열리며, 충장22 열린 광장에서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주청년미술제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예술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립미술관 및 갤러리 충장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생적 환경을 제공해 주며 미술의 다양성과 작가 개개인의 독립된 작업세계를 존중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작가 정신 속에 잠재한 생각과 영감이 유유히 펼쳐지도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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