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황석영 '철도원 삼대', 英 최고 권위 부커상 최종후보
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편에 포함..5월 21일 런던서 최종 발표
철도원 가족 통해 본 한국 노동자의 삶..구상·집필 30년 황석영 '필생의 역작'
2016년 한강 '채식주의자' 이어 한국작가 수상할까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의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철도원 삼대'는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방대한 서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노동자의 삶을 문학으로 담아낸 대작입니다. 영국 부커상 위원회는 현지시간 9일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Mater 2-10)을 포함한 최종후보작 6편을 발표했습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를 영어로 옮긴 번역가 소라 김 러셀(김소라), 영재 조세핀 배(배영재)와 함께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의 최종후보에 이
임소영 기자2024-04-10 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