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7월 1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조선일봅니다.
지난 2012년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공무원 반바지 근무'가 이달부터 경기도에서도 실시된다는 기삽니다.
경기도의 반바지 근무 허용은 지난 5월 도청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제안이 계기가 됐는데요.
온라인 여론을 보면 도민 80%와 직원 79%가 찬성했고 일부 시민들은 불쾌하다는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2012년 처음 반바지 근무를 시작한 서울시청 내에서도 실제로 반바지를 입는 공무원은 극히 일분데요.
시행을 앞둔 경기도에서는 '전시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시중은행들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한 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4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시중은행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심 계좌를 적발해내거나, 보이스피싱 예방앱을 출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관기관들의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9년 뒤에는 한국의 여성 숫자가 남성보다 더 많아진다는 기삽니다.
2028년 우리나라 여성 인구는 2천 597만 3천여 명으로, 1960년 추계 이후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는 남아선호 사상이 희미해지고, 고령화에 따라 평균수명이 긴 여성 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외 거주 한국인을 넣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뺀 주민등록상으로는 2015년에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그늘막의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기삽니다.
광주시에 설치된 폭염 그늘막은 모두 198곳인데요.
대부분 아파트 단지나 대규모 상가 근처에 집중돼 있고, 전통시장 근처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는 인도 폭이 최소 4m 이상 되는 곳에 그늘막을 설치해야 하는 규정 탓인데요.
일각에서는 특정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그늘막 설치에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붉은 수돗물 사태와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위생과 안전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필터 샤워기 판매량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21% 증가했고, 인터넷 쇼핑몰에선 전년 대비 488%나 폭증했는데요.
보안과 방범 용품 판매량도 최근 한 달간 급증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사건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관련 용품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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