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출마한다면 광주에서"..결심 굳혔나?

등록일자 2024-02-07 16:59:50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를 한다면 광주에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7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책임위원회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광주를 방문한 이후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오래전부터 말해왔고, 정치인이 함부로 말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출마 여부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제3지대 통합 과정에서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권유가 이어지자 당초 불출마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다시 구체적으로 광주 지역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광주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핵심 관계자는 전날 한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이 대표의 용산 출마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광주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러 시간을 끌지는 않겠다"며 자신의 출마 여부를 조만간 밝히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출마 #불출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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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욱
    김대욱 2024-02-07 20:24:18
    광주와 호남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텃밭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의 민주당은 과거 DJ의 본래 민주당이 아니고, 이재명의 사당화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와 호남이 제목소리를 내면서 윤석열을 견제하게 하려면 이낙연 중심의 “새로운 미래당”으로 똘똘 뭉쳐 국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아 주어야 한다. 대선은 한사람을 밀어야 하지만, 총선은 올바른 정당을 밀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광주와 호남이 민주당의 호구나 밥이 아니라는 사실과 광주와 호남의 매서운 회초리 맛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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