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학교별 의대 증원 발표.."비수도권 80% 관측"

등록일자 2024-03-20 07:23:01
▲의과대학 수업 자료이미지

전국 의과대학별 증원 인원 배분 결과가 20일 발표됩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가분인 2,000명에 대해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근거로 증원을 주장해 온 만큼 비수도권에 80% 1,600명, 수도권에 20% 400명 배정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모두 3,058명으로 수도권이 33.8% 1,035명을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은 27개교로 66.2%인 2,023명이 정원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이 늘면서 거점국립대 9곳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제주와 강원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7개 거점국립대에서는 최대 200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 50명 이하로 인력이 부족했던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도 증원 혜택을 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가 없는 만큼 증원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의대 #정부 #의사 #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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