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해남완도진도] 박지원 44.5% '1위'..현역 윤재갑 22.5%

등록일자 2024-02-13 16:00:13
후보 지지도, 박지원 44.5% '1위'..윤재갑 22.5%
'불출마' 정의찬 지지세, 박지원·윤재갑으로 옮겨가
'정부·여당 심판론' 58.0%,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 13.8%
비례대표 지지도, 민주당 67.2%·개혁신당 9.2%·국민의힘 8.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압도적인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해남·완도·진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박 전 원장이 44.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22.5%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22.0%p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10.4%, 이영호 전 국회의원 5.4%,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고문 5.1%,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3.4%, 김병구 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3.0% 등이었습니다.

기타 후보와 없음/모름은 각각 1.3%와 4.3%였습니다.

박 전 원장은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조사(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에 이어 오차범위 밖 1위에 올랐습니다.

12월 조사에서 박 전 원장의 후보선호도는 38.7%로, 2위인 윤 의원은 16.8%였습니다.

'이재명의 남자'로 불리던 정의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지지세가 박 전 원장과 윤 의원에게 옮겨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22대 총선 프레임과 관련한 조사에선, 해남·완도·진도군 유권자 58.0%가 '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거대양당 동시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13.8%, '586 운동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는 7.9%였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꼽은 응답자가 67.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개혁신당이 9.2%, 국민의힘은 8.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색정의당 4.1%, 진보당 3.7%, 새진보연합 1.8%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6.5%
-조사기간 : 2024년 2월 11일(일)~12일(월),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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