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 수레'에 제 발로 들어간 정운천, 이번엔 혈서.."오직 전북"

등록일자 2024-04-04 11:28:53
▲혈서 들고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 [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혈서를 쓰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전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밝히며 '오직 전북'이라는 혈서를 썼습니다.

정 후보가 혈서를 쓰자, 이를 보던 지지자들은 "어떡해", "의원님"이라고 탄식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 후보도 혈서를 쓴 뒤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며 "함거(죄인을 실어 나르는 수레)에 들어간 지 7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전주 시민이 느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아픔과 분노에 찬 마음이 이렇게까지 큰지 미처 몰랐다"고 자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분노와 아픔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다시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오직 전북을 위해 여야 협치를 더욱 꽃 피우고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정운천 후보는 정권에 대한 전주 시민의 분노는 여당 의원인 내 책임"이라며 속죄의 의미로 함거에 갇힌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총선 #혈서 #함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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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만
    최영만 2024-04-04 15:38:45
    지랄염병하고자빠졌네 ㅠㅠ
  • 갈대
    갈대 2024-04-04 15:29:30
    꼴깝하네
    이런 인간은 절대찍어면 안됌
  • 매경 긍정진
    매경 긍정진 2024-04-04 12:47:59
    인과도 없고 개연도 없고 윤개새끼가 개차반개씹지랄로 망쳐논걸 오직전북?윤개새끼에 맞서서?? 문제가 윤개새끼와 한나라당이라는 저 거대한 보지보수정권인데?혼자서?깜빵가라 개좉같은 같잖은 포퍼먼쓰 장난질말고 목에 칼물고 살자해서 결의를 보이던지. 윤개새끼앞에서 짝짝꿍 재롱쟁이 따위가 사기기망정치질 하나는.....에레기 니미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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