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 사과"..특검 추진은 '모순'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 사과"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은 "사실상 정치 행위..모순"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하면 다 드러날 것..국민 '봐주기 의혹' 나오면 제가 나서서 특검 추진"
총선 패배.."정부가 정말 부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해 "특검의 본질이나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행위가 아니냐"면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수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제가 연초 대담에서도 말했지만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겠다"면서, 우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정의진 기자2024-05-09 10: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