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 [남·별·이]수필가 이연순
    생활

    [남·별·이]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혼자 두 자녀 키우며 인생 풍파 겪어 50대에 문학 수업..아픔을 글로 승화 수필집 '눈빛' 웅숭깊고 곰삭은 글맛
    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에게 만일 고난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젊은이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칠십여 년 인생
    박준수 기자2024-05-18 09:00:01
  • 5·18 행불자 이창현 군, 44년만 초등학교 명예졸업
    사회

    5·18 행불자 이창현 군, 44년만 초등학교 명예졸업

    1980년 1학년 재학 중 실종, 사망 추정 광주양동초, 가족에 졸업장 전달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양동초교 1학년 재학 중 행방불명된 이창현 군이 44년 만에 모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광주양동초등학교는 17일 오전 교내에서 1980년 당시 1학년이었던 이창현 군의 명예졸업식을 갖고 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또한 양동초 동문인 박준수 시인이 쓴 추모시가 담긴 시패를 전달하고 위로했습니다. 1980년 3월 양동국민학교에 입학한 이 군은 5·18민주화운동 기간에 집을 나가 행방불명됐습니다. 가족들은 이 군의 흔적이라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찾아다녔지만 결국
    박준수 기자2024-05-17 15:12:38
  • 생활

    "장미 향기 맡으며 시 감상하세요"..광주문인협회 시화전 개최

    18~30일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 25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시와 장미가 어우러진 시화전이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광주문인협회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풍암호수 장미공원 일원에서 문인회원 200여 명이 출품한 시를 그림과 곁들여 전시합니다. 푸른 호수 빛과 붉은 장미꽃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시민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서정을 안겨줄 것입니다. 고향집 무궁화 피었다 아버지 기침 들풀은 놀란 듯 소리 따라 노래한다 8월 볕에 배어나는 연분홍 잎 무궁한 아버지 삶이었다 탐진강 강물따라 피었습니다 무궁한 무궁화꽃이 - 이성희 '무궁화'中
    박준수 기자2024-05-17 10:05:36
  • [인터뷰]김해명 엠에스엘 회장
    생활

    [인터뷰]김해명 엠에스엘 회장 "사회공헌, 기업 사명이자 행복의 지름길"

    30여 년 정직과 믿음을 모토로 기업경영 GIST발전재단 이사장 취임..과학발전 후원 문화도시 품격추구..사옥서 매달 콘서트 열어
    "정직과 믿음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회사를 이 정도로 키워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 경영을 해나가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문화메세나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김해명 회장은 30여년 기업을 영위해오면서 눈앞의 이익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얻으려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 첨단2지구 엠에스엘빌딩 3층 그의 집무실에는 '의심이 가는 사람은 쓰지 말고, 한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 (疑人勿用人勿疑)는 글귀가 쓰인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기업은 사람이고, 사람이 기업을 키운다'는
    박준수 기자2024-05-15 09:00:01
  • 생활

    "아버지의 체취가 묻어나는 정겨운 풍경"..김경원 '이발하던 날' 사진전

    오는 14~19일,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 15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특별 공연
    한때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던 이발소는 이제 헤어샵에 밀려나 구멍가게처럼 한적한 세월의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이발소를 찾는 손님도, 주인장인 이발사도 모두 하얗게 머리가 센 어르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언가는 결국 소멸하고야 말 것들의 상징이 될지도 모릅니다. 김경원 사진작가는 스승인 이지누 작가(2022년 작고)와의 인연으로 2022년 봄에 전북 정읍의 한 이발소를 처음 찾았습니다. 그리고 간이역처럼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풍경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앵글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 간이역처럼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풍경
    박준수 기자2024-05-13 16:26:18
  • [남·별·이]'일과 문학으로 시련 극복' 정은숙의 '남다른 도전'
    생활

    [남·별·이]'일과 문학으로 시련 극복' 정은숙의 '남다른 도전'

    교통사고로 남편 사별, 5년 넘게 우울증 겪어 어린이집과 주간보호센터 운영하며 마음 추슬러 "사람 사는 냄새나는 잘 읽히는 소설 쓰고 싶어"
    '일과 문학으로 시련 극복' 정은숙의 '남다른 도전'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0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사별하고 우울증을 5년 넘게 앓다가 2021년 주간보호센터를 시작하면서 다시 마음을 추슬렀습니다." 전남 나주시에서 어린이
    박준수 기자2024-05-12 10:00:01
  • 생활

    "응축된 시어로 5·18정신을 노래하다",,광주문협, 오월 시 낭송회 개최

    24일 오후 2~5시, 5·18묘지 내 '역사의 문' 오월 영령 추모..5·18정신 선양 목적 방문객에 3만 원 상생카드·낭송시집 증정
    ◇"응축된 시어로 5·18정신을 노래하다"..광주문협, 오월 시 낭송회 개최 그날의 함성은 제 살을 녹여 불 지핀 성화였고 80만 시민, 심장의 피를 마시고 피어난 새빨간 장미의 눈물, 뜨겁게 입 맞추는 민중의 아픔이었다 오, 창대하여라, 역사에 사는 5.18이여 천년 만년 더불어 사는 민주여, 사랑이여. - 이근모 '5·18 연가' 中 5·18 44주년을 맞아 광주 민주항쟁정신을 뜨거운 목소리와 응축된 시어로 전하는 시낭송회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 광
    박준수 기자2024-05-11 10:00:02
  • 전남 구례·곡성 등 지역활력타운 10개소 선정
    경제

    전남 구례·곡성 등 지역활력타운 10개소 선정

    정부 8개 부처 협력 주거, 생활인프라 통합 지원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 올해 분양 309호, 임대 363호 등 주택 672호 공급
    전남 구례, 곡성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 지자체는 전남 구례와 곡성,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와 부안, 경북 영주와 상주, 경남 사천 등 10곳입니다. 지역활력타운은 국토부 등 8개 부처가 협력하여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부터 교육부의 참여로 총 협업부처는 8개로 늘어났습니다.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영월, 금산, 구례는
    박준수 기자2024-05-10 15:00:46
  •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생활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동면 화순광업소 인근 자택에서 집필활동 광주 남구 도시브랜드 ‘효(孝)사랑’ 제안자 올해 세 번째 시집과 남구 향토사 출간 계획
    80년대 해직기자 출신 김용휴 시인 "화순탄광 흥망성쇠, 소설로 풀어내고 싶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휴 시인은 신문사 특집부에 근무하던 시절 인물과 지역문화 자원들을 두루 취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토사 연구에 흥미
    박준수 기자2024-05-10 09:00:01
  • 아동문학가 노남진 씨, 동시집 ‘궁금해요2’ 발간
    생활

    아동문학가 노남진 씨, 동시집 ‘궁금해요2’ 발간

    어린이 시선에서 바라본 자연과 일상 시로 표현 "성적보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만들었으면"
    계간 '문학춘추' 발행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노남진 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시집 '궁금해요2'(도서출판 한림刊)를 발간했습니다. 전체 5부로 구성된 동시집에는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평범한 일상 속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기원하는 동시 43편이 담겨 있습니다. 제1부 '내 친구 마음처럼'에는 매화꽃, 꽃샘추위, 산벚꽃, 배꽃, 파랑새 등 봄을 소재로 한 동시를 실었습니다. 제2부 '궁금해요'에는 달리기, 놀이터, 궁금해요 등 어린이들
    박준수 기자2024-05-09 15:07:46
  • 호남대 중국최고과정, 국회의원 당선 원우 축하연
    사회

    호남대 중국최고과정, 국회의원 당선 원우 축하연

    정진욱·박균택 당선자 초청 환영 만찬 구징치 총영사 참석 "비자발급 편의 확대"
    7일 호남대 중국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회장 문병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에서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진욱·박균택 원우와 지난 2월 부임한 구징치 중국총영사에 대한 축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총장과 문병채 총동문회장 및 1~9기 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정진욱(광주동남갑, 2~3기).박균택(광주광산갑, 8기) 당선자와 구징치 총영사를 환영하며 만찬과 여흥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문병채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두 분 원우의 국회의원 당선과 구징치 총영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최
    박준수 기자2024-05-08 09:12:42
  • [박준수 칼럼]광주 도시브랜딩의 새로운 전략에 대한 제언
    칼럼

    [박준수 칼럼]광주 도시브랜딩의 새로운 전략에 대한 제언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브랜딩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도시브랜딩은 도시환경이나 시설, 서비스 전반에서 다른 도시와 구별되도록 하는 도시마케팅활동입니다.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도시 이용자의 경험 가치를 높이는 목적으로 도시발전의 핵심 요소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시의 '아이러브뉴욕(I♥NY)'이 성공 사례로 꼽히며, 세계 각 도시들이 도시브랜딩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 광주시의회, '브랜드위원회' 조례 제정 추진 '고무적' 광주
    박준수 기자2024-05-07 14:01:55
  •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향토사가 김용휴 시인(1편)
    생활

    [남·별·이]80년대 해직기자 출신 향토사가 김용휴 시인(1편)

    44년 전 공수부대 만행 기억 생생, 분노 치솟아 신문사 난입 저지하려다 곤봉 세례 언론사 통폐합 여파로 정든 직장 떠나 한때 출판업 영위..남광주시장에 시비
    80년대 해직기자 출신 향토사가 김용휴 시인(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980년 5월 공수부대원이 신문사 옥상에 올라가려 하자 이들을 저지하려다 곤봉 세례를 당해 머리에 피가 철철 흘렀지요. 인근 정형외과에 가서 치료를
    박준수 기자2024-05-04 09:00:02
  • [남·별·이]양승민 작가
    생활

    [남·별·이]양승민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흰 구름처럼 살아갈 것"(2편)

    2021년 '신정문학' 등단, 시화집 2권 펴내 최근 2~3년 새 12개 문학상 수상 두각 첨단2동 대상공원에 맨발 산책로 조성
    양승민 작가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흰 구름처럼 살아갈 것"(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0여 년간 꽃 그림에 심취해 온 양승민 작가는 2020년에는 문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이 서은문학회에 다니며 시(
    박준수 기자2024-05-02 10:13:21
  • 정부,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 가동한다
    경제

    정부,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 가동한다

    현장애로 밀착 점검, 해결방안 신속 강구 유통구조 개선 등 2%대 물가 기조 정착에 총력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 등 사회이동성 대책 마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1.4분기에 이어 4월에도 지표상 회복세가 확인돼 고무적이다”고 평가하고,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라는 점을 명심해 민생경제 회복에 경제팀의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민생안정 지원단(가칭)’을 신설하여
    박준수 기자2024-05-01 11:35:20
  • [인터뷰]'공무원에서 출판인으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생활

    [인터뷰]'공무원에서 출판인으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지역문단 편가르기 극복해야"

    박형철 전 발행인과 30년 인연..창간정신 잇기 위해 인수 1994년 동시로 등단, 광주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 역임 광주·전남 문단사 재조명, 패기있는 신인 발굴에 노력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계간 문예지 '문학춘추'가 발행인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992년 창간된 '문학춘추'는 박형철 발행인이 30여 년간 운영해오다 고령으로 더 이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노남진 시인에게 일체를 넘겨 맥을 잇게 되었습니다. 전남도청에 30여 년간 재직해온 노남진 대표는 문학춘추 창간 초기부터 박형철 발행인과 인연을 맺고 출판사 운영은 물론 지역문단 활동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춰온 사이입니다. 새 발행인으로 취임한 노남진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인들의 권익향상
    박준수 기자2024-05-01 08:00:01
  • [남·별·이]양승민 작가
    생활

    [남·별·이]양승민 작가 "꽃 그림에는 희망이 충만..재능기부로 기쁨 나눠요"(1편)

    교직 정년 후 11년째 꽃그림에 심취 '자연이 주는 말 없는 교훈' 매력적 여러 병원에 그림 기증..환우 쾌유 빌어
    양승민 작가 "꽃 그림에는 희망이 충만..재능기부로 기쁨 나눠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병원 벽면에 걸린 60호 크기 액자 앞
    박준수 기자2024-04-30 10:47:54
  • 시인이 본 봄날 부여는 어땠을까?
    생활

    시인이 본 봄날 부여는 어땠을까?

    광주문인협회, 부여에서 봄 문학기행 가져 백제 사적지와 신동엽문학관 답사하며 친목 ‘서러운 봄’, ‘맛깔나는 봄’…저마다 감흥 표현
    4월 마지막 주말인 어제(27일) 광주광역시 문인협회(회장 이근모) 회원들이 옛 백제 땅 부여에서 ‘봄 문학기행’을 가졌습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문인 180여 명이 참여해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문인들은 백제 사적지와 4월 혁명 시인으로 유명한 신동엽 문학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역사와 문학의 숨결을 깊게 호흡했습니다. 부여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의 흔적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부여박물관-부소산-고란사-백마강으로 이어
    박준수 기자2024-04-28 11:50:01
  • [전라도 돋보기]흑백사진으로 보는 마을史..비아동 역사기록관
    생활

    [전라도 돋보기]흑백사진으로 보는 마을史..비아동 역사기록관

    1920년대 학교 수업 장면부터 1990년대 모습까지 옛 사람 애환과 풍속 담은 사진 100여 점 전시 행정복지센터 2층 로비에 개관..홍보영상 상영도
    전남 장성 남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도시와 농촌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입니다. 도시 팽창과 맞물려 대대로 살아온 정든 터전을 떠나온 사람들이 저마다 간직해온 흑백사진들을 모아 역사기록관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청사가 비좁고 낡아 새로 신축한 비아동행정복지센터 2층 로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난해 7월 11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개관 이곳 역사기록관에는 비아동 일대에 살아온 옛 사람들의 생활 풍속과 애
    박준수 기자2024-04-27 08:00:05
  •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지자체 의견 듣는다
    경제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지자체 의견 듣는다

    국토부, 오늘 16개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 의견수렴 후 5월 말 '사업제안 가이드라인' 배포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사업추진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 전달될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대상은 고속·일반철도 중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이 해당됩니다. '종합계획'은 대상노선, 개발범위 등을 담은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
    박준수 기자2024-04-25 0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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