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 온몸에 멍든 채 숨진 여고생..50대 교회 신도 긴급 체포
    사회

    온몸에 멍든 채 숨진 여고생..50대 교회 신도 긴급 체포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으로 옮겨진 여고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교회에서 10대 여고생을 학대한 혐의로 이 교회 신도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15일 밤 8시쯤 밥을 먹던 10대 B양이 의식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쓰러져 있던 B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B양은 4시간 뒤 숨졌습니다. 출동 당시 B양의 얼굴과 신체 일부에 멍 자국이 있었고, 두 손목에 보호
    고영민 기자2024-05-16 14:22:22
  • 아파트 15층 발코니 매달린 60대 치매 여성 구조
    사회

    아파트 15층 발코니 매달린 60대 치매 여성 구조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서 있던 60대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16일 새벽 5시 2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아파트 15층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서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구조대는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신고 접수 10여 분만인 새벽 5시 35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해당 아파트에 10층에 거주하는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고영민 기자2024-05-16 11:25:49
  • 날씨

    "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
    고영민 기자2024-05-16 10:45:02
  • 광주 교사 10명 중 7명
    사회

    광주 교사 10명 중 7명 "아동학대로 고소당할까 걱정"

    광주 지역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광주 지역 교사 9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존중받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8%에 머물렀습니다. 학생으로부터 교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교사는 44%로 나타났고, 학부모에게 교권침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교사도 41%로 집계됐습니다. '아동학대로 고소
    고영민 기자2024-05-16 10:04:16
  • 빈 병 수거해 생활하던 70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사회

    빈 병 수거해 생활하던 70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3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도로에 세운 뒤 112에 전화했지만 사고를 낸 사실은 말하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도로 옆 골목길 쪽으로 달아난 A씨는 사고 발생 50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당시
    고영민 기자2024-05-14 16:10:41
  • 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강원 '산불 주의'
    날씨

    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강원 '산불 주의'

    14일인 화요일 전국이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등 8~1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5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등 21~28도를 오르내리며 덥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릉과 동해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
    고영민 기자2024-05-13 17:36:37
  • '테니스 치러 갔다가'..의식 잃은 70대 구한 소방관 4명
    사회

    '테니스 치러 갔다가'..의식 잃은 70대 구한 소방관 4명

    이른 아침 테니스를 치던 70대가 테니스장을 찾은 소방관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6시 50분쯤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테니스장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7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옆으로 고꾸라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제소방서 소속의 이재경 소방위 등을 비롯한 4명이 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전북소방 테니스동호회원인 이들은 주말을 맞아 테니스를 치기 위해 모인 상황이었습니다. 이 소방위는 곧장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다른 소방대원 3명은 119에 신고 후 함
    고영민 기자2024-05-13 16:26:12
  • 사회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 10명 중 2명 불과..'역대 최저'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역대 가장 낮았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교직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19.7%에 그쳤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5-13 14:41:33
  • 직화구이가 1만 5,000원! 백종원 등판에 확 바뀐 '바가지 춘향제'
    사회

    직화구이가 1만 5,000원! 백종원 등판에 확 바뀐 '바가지 춘향제'

    지난해 '바가지 축제'로 논란이 됐던 전북 남원 춘향제가 올해는 달라졌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 후 음식 가격을 대폭 낮추고 양을 늘린 겁니다. 백 대표는 지난 2일 '남원 춘향제-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춘향제를 컨설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노력해 명맥을 이어온 축제 아니냐"며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컨설팅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컨설팅 후 지난 10일 개막한 제94회 남원 춘향제를 찾은
    고영민 기자2024-05-13 11:01:33
  • 한희원 작가 초대전, GIST 오룡아트홀에서 열려
    저녁뉴스(사회)

    한희원 작가 초대전, GIST 오룡아트홀에서 열려

    한희원 작가 초대전이 광주과학기술원 오룡아트홀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열립니다. '존재'를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죽음과 삶에 대한 사유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희원 작가는 1970년대 민중미술로 화단에 등단해 원진미술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 광주 지역 대표 작가로 알려졌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5-11 20:57:59
  • 완도 해상 1톤급 낚싯배서 3명 추락해 2명 사망
    저녁뉴스(사회)

    완도 해상 1톤급 낚싯배서 3명 추락해 2명 사망

    완도 앞바다에서 낚시객들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11) 낮 1시 20분쯤 완도군 금일도 인근 해상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던 70대 여성 등 3명이 바다에 빠져 인근 어선에 구조됐지만 2명은 숨졌습니다. 나머지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배가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2024-05-11 20:55:53
  • 내일 새벽까지 10~40mm 비..전남 서부권 강풍특보
    저녁뉴스(날씨)

    내일 새벽까지 10~40mm 비..전남 서부권 강풍특보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10~40mm,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은 20~60mm입니다.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목포와 무안, 해남 등 전남 서부권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 14도, 순천 16도, 목포 13도 등 12~16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20~25도 분포를
    고영민 기자2024-05-11 20:52:43
  • 대낮에 법원 앞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
    사회

    대낮에 법원 앞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

    대낮에 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인 유튜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11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어차피 구속되는 상황이라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실질심사는 A씨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거제동 부산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서로 비방과 폭력 혐의로 200건에 달하는 고소,
    고영민 기자2024-05-11 17:33:03
  • 전국 비 소식..내일부터 중국발 황사까지
    날씨

    전국 비 소식..내일부터 중국발 황사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비는 12일인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mm, 충청권 10~40mm, 전라권 10~60mm, 경상권 20~60mm, 제주도 20~60mm 등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중국발 황사가 유입돼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구 16도 등 9~1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5도,
    고영민 기자2024-05-11 17:17:16
  • 카페서 흉기 휘두른 남성 붙잡혀..40대 여성 숨져
    사회

    카페서 흉기 휘두른 남성 붙잡혀..40대 여성 숨져

    카페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 50분쯤 경남 김해시의 한 카페에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여성은 팔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B씨의 식당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금을 주지 않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고영민 기자2024-05-11 15:25:57
  • 전남 완도 해상 낚싯배서 3명 추락..2명 심정지
    사회

    전남 완도 해상 낚싯배서 3명 추락..2명 심정지

    전남 완도 낚싯배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11일 낮 1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인근 해상의 한 1톤 낚싯배에서 낚시객 3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낚싯배가 추락한 3명을 구조했지만, 60대 여성 A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1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배가 선회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남 #완도 #낚시
    고영민 기자2024-05-11 14:58:06
  • 막 나가는 북한..우리 정부 자산 '금강산 소방서' 철거
    정치

    막 나가는 북한..우리 정부 자산 '금강산 소방서' 철거

    북한이 우리 정부 자산인 금강산 지구 내 소방서를 완전히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금강산 내 우리 정부 시설인 소방서가 지난달 말 북한에 의해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정부는 금강산 지구 내 우리 정부가 설치한 소방서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철거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 정부의 재산권 침해 등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
    고영민 기자2024-05-11 08:15:33
  •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밝혀..최고령은 80대 커플
    사회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밝혀..최고령은 80대 커플

    장애인 부부 39쌍이 화촉을 밝혔습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충남 공주시 선화당에서 제24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2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모두 39쌍의 부부가 선정돼 축하를 함께 나눴습니다. 결혼식은 덕담과 예물교환, 축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고영민 기자2024-05-11 07:04:55
  • 만취해 상가 돌진한 여친..
    사회

    만취해 상가 돌진한 여친.."내가 운전했다" 거짓 자백 남친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동승자인 남자친구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5시 40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린 20대 남성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실제 운전자는 20대 여자친구 B씨로 밝혀졌습니
    고영민 기자2024-05-11 06:39:17
  • '최대 120mm' 폭우..강한 비바람 주의
    날씨

    '최대 120mm' 폭우..강한 비바람 주의

    토요일인 11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주말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도 5~30mm, 충청권 10~40mm, 제주도, 전라권과 경상권 20~60mm 등입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120mm의 폭우와 함께 밤 사이 호우 특보가 예상됩니다. 경기와 강원, 전남, 경북, 충남, 제주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전주 15도, 제주 17도, 부산 16도 등 8~1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등
    고영민 기자2024-05-11 0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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