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 사회

    "전화번호 교환 어때?" 초등학생 추행한 30대 집행유예

    전화번호를 주고받자며 초등학생을 추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6일 서울남부지법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시 구로구의 한 거리에서 학원에 가던 11살 초등학생 B양을 따라가 전화번호를 달라며 끌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가 13세 미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아동·청소년이 특히 보호돼야 할 학원 부근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4-06 14:15:12
  • 조국당, '히틀러' 언급한 한동훈에
    총선

    조국당, '히틀러' 언급한 한동훈에 "국민은 히틀러가 누군지 안다" 응수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를 히틀러에 빗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국민은 누가 히틀러인지 안다며 반박했습니다. 6일 배수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 위원장에게 묻겠다. 히틀러가 인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기는 하느냐"며 "걸핏하면 전쟁을 불사하자고 하고, 자기편이 아니면 찍어 누르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지 국민은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제6공화국 헌법은 권력의 시녀였던 검찰이 이룬 게 아니다. 독재에 맞서 싸운 시민의 피를 먹고 태어났다. 민주화의 과실만 골라 따먹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검찰 출신이 할 말
    정지용 기자2024-04-06 14:07:08
  • 서울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 숨친 채 발견
    사회

    서울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 숨친 채 발견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 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서울강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4분쯤 "아파트 단지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단에는 자매 관계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고 이 이파트에 거주하는 어머니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에서 두 자매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치매를 앓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4-06 13:47:02
  • 사전투표 2일 차 오전 11시 누적 투표율 20.51%
    총선

    사전투표 2일 차 오전 11시 누적 투표율 20.51%

    22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오전 11시 투표율 20.51%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907만 965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29.91%로 가장 높고 전북(27.23%), 광주(25.53%) 등으로 호남권의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이어 세종(22.81%), 강원(22.67%), 경북(21.18%), 충북(20.66%)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인 서울은 20.74%, 경기 18.83%, 인천 19.36%를 보였고, 보수 텃밭
    정지용 기자2024-04-06 11:29:40
  • 사회

    "특정당 연상된다" 현수막 낫으로 자른 기초의원 내사

    "특정당이 연상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길거리 선거 독려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충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수막에는 '일찍 일찍 투표하삼'이란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5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충주시의원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충주시내 한 교차로에 더불어민주당이 내걸었던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 끈을 낫으로 잘라 철거했습니다. 시의원 A씨는 "일찍 일찍은 1번을 찍으라는 말을 연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관할 기관에 철거를 요
    정지용 기자2024-04-06 10:31:41
  • 사회

    "강아지가 피 토해요" 언론사에 허위 제보한 20대 실형

    언론사에 조작된 영상을 제보한 20대 동물병원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동물병원에 입원 중인 강아지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조작해 찍은 영상을 한 방송사에 제보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 나온 강아지의 피는 붉은색 포비돈 용액이었습니다. 그는 이 영상을 방송사 기자에게 제보한 후 동물병원 수의사를 비난하는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 영상과 인터
    정지용 기자2024-04-06 10:08:23
  • 전남도 의대 공모에 서남권 반발 이어져
    저녁뉴스(사회)

    전남도 의대 공모에 서남권 반발 이어져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 계획 발표에 대해 전남 서부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에 출마한 민주당 김원이, 소나무당 최대집, 무소속 이윤석 후보는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공정하지도 않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김영록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전남서부권은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로, 전남도 공모 결정은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무시한 행위라며 목포대 의대 설립을 조속히 결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4-05 21:12:11
  • 광주광역시 선관위, 강은미 후보에 '흡혈귀 캐리커처 로고송' 삭제 요청
    총선

    광주광역시 선관위, 강은미 후보에 '흡혈귀 캐리커처 로고송' 삭제 요청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부남 후보를 흡혈귀 캐리커처로 그린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 측의 로고송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31일 요청했습니다. 선관위는 해당 로고송이 상대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강 후보는 유튜브에 게시한 로고송 '검사상어' 영상에 양 후보를 흡혈귀로 묘사하고 '나쁜 사람이 나타났다. 검사다'라는 등의 노랫말을 넣었다가 양 후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양 후보 츠은 채용 비리·주가조작 등 양 후보와 무
    정지용 기자2024-03-31 22:38:16
  • 금 한 돈 40만원 돌파..한국거래소 사상 최고가 기록
    경제

    금 한 돈 40만원 돌파..한국거래소 사상 최고가 기록

    금값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금 한 돈(3.75g) 소매 가격이 41만원을 넘어섰습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1kg짜리 금 현물은 지난 29일 1g당 9만8,4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한 돈을 사려면 지난 30일 기준 41만1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2014년 3월 한국거래소에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36만7000원이었던 금 한 돈 가격이 12%가량 오른 겁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정지용 기자2024-03-31 21:27:50
  • 국민의힘,
    총선

    국민의힘, "부족했다. 기회달라"..읍소로 총선 태세 전환

    31일 4·10 총선을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및 수도권 후보들은 읍소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안성 및 서울 강동과 송파, 강남을 차례로 돌며 유세에 나서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며 "저도 바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는 너무너무 여러분 눈치가 보인다. 여러분이 표정을 찡그리면 잠이 안 온다"며 "여러분은 정답지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여러분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다. 제
    정지용 기자2024-03-31 21:21:52
  • 410 총선 투표소 카메라 설치 40대 유튜버 구속
    사회

    410 총선 투표소 카메라 설치 40대 유튜버 구속

    4·10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31일 이민영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인천논현경찰서가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당시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사전투표가 본투표와 차이가 크게 나서 의심스러웠다"며 카메라 설치 이유를 말했습니다. A 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수도권과 경남&mid
    정지용 기자2024-03-31 20:59:08
  • 만취 운전 30대, 순찰차 충돌 후 달아났다가 검거
    저녁뉴스(사회)

    만취 운전 30대, 순찰차 충돌 후 달아났다가 검거

    음주 운전자가 순찰차를 충돌 후 달아났다가 검거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4시 58분쯤 광주 운진각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A씨는 도로에 차룰 세우고 잠이 든 후 적발됐고,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려 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9 21:11:17
  • 중고거래 사기 20대 구속
    저녁뉴스(사회)

    중고거래 사기 20대 구속

    나주경찰서는 중고 물품 거래하면서 상대방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가량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총 12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모두 7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사이트 계정과 휴대전화 번호를 여러 차례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8 21:37:33
  • 아파트 분양권 사기 4억 원 가로챈 50대 구속영장
    저녁뉴스(사회)

    아파트 분양권 사기 4억 원 가로챈 50대 구속영장

    광주서부경찰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판다고 속여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로 56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1년간 아파트 분양권을 판다고 속여 B씨 등 4명에게 4억 3천만 원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계약금을 이체받은 후 허위 발급받은 입금 확인서를 나눠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8 21:34:12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 1천371억·분양가 2천395만 원
    저녁뉴스(사회)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 1천371억·분양가 2천395만 원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습니다. 아파트의 선분양 전환에 따라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공공기여금이 1,371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분양가는 3.3㎡당 2,395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원조성 비용과 추가 공공기여금을 합친 금액은 8천7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와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새 협약을 체결하면 다음 달 곧바로 아파트 분양 절차가 시작됩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8 21:27:00
  • 사회

    "장애인 직원에게 성폭행 당했다" 무고..여성 사장 집행유예형

    장애가 있는 직원을 속여 돈을 가로챈 후 성폭행당했다고 고소한 여성 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의 징역 1년형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가 심한 B씨를 속여 채무 3억 6천여 만원을 부담하게 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성폭행 고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6 08:29:01
  • 허위사실 비방글 게시, 5·18단체 회원 벌금형
    저녁뉴스(사회)

    허위사실 비방글 게시, 5·18단체 회원 벌금형

    허위사실의 비방글을 모바일 메신저에 게시한 518단체 회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5·18부상자회 회원 71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5·18부상자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에 일부 회원을 가짜 회원으로 비방하는 허위 사실을 반복해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5 21:21:24
  • 광주과학고,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사회

    광주과학고,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광주과학고등학교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광주과학고는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 등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과학고등학교는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83년 2학급 60명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해 기준 재학생은 2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3 21:05:44
  •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광주·전남 후보들 민심잡기
    총선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광주·전남 후보들 민심잡기

    4·10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광주전남의 후보들은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총선 출마 후보들은 동호회나 행사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거리 인사에 나서 얼굴알리기에 힘썼습니다. 여당 후보들은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지지를 호소했고, 야권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거리를 누볐습니다. 후보들은 휴일인 내일도 종교 행사와 동호회 모임, 거리 인사 등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지용 기자2024-03-23 21:00:41
  • 민주당,
    총선

    민주당, "국힘, 채 상병 은폐 의혹 연루자 공천" 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민의힘이 채 상병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에 대해 공천을 줬다며 맹비난했습니다. 거론된 인사들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입니다. 강민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종섭 '도주 대사'가 들끓는 여론에 밀려 일시 귀국했다. 사실상의 국민소환"이라며 "여기서 하나 더 짚어야 한다. 출국 금지자를 대사로 임명한 것도 모자라, 총선에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공수처가 이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한 사람은 모두 6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들 중
    정지용 기자2024-03-23 17:47:4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