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등록일자 2019-03-18 05:54:35

이어서 3월 18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외에도 유력 인사 6명의 채용 청탁 정황을 확보했다는 기삽니다.

검찰은 2012년 KT 공개채용에 응시한 김 의원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지만, 최종합격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들어갔는데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KT 채용 관련 서류에서 응시자 7명의 이름 옆에 부모 이름이 손글씨로 적혀 있는 게 발견됐습니다.

KT 관계자는 청탁자 이름을 기재한 건 면접에서 가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대규모 채용비리가 밝혀질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중앙일봅니다.

고학력 부모일수록 명문대 대물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SKY 대학 신입생 20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학력을 조사한 결과, 부모 모두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가 122명이었고, 모두 고졸 이하인 경우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1960년대에 고졸자와 대졸자의 자녀가 명문대에 갈 가능성 차이가 1이었다면 80년대 중후반으로 가면서 격차가 1.8배로 늘어났는데요.

자녀가 명문대에 가야 부모도 사회경제적 우위를 유지하게 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계속된 경쟁으로 아이들의 성적은 최상위권을 유지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곪아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성범죄를 저질렀던 의대생이 의사국가고시를 준비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7년 전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해 출교 조치를 받은 고려대 의대생이 성균관대 의대에 재입학해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의사국시 평균 합격률이 95% 수준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의사 면허를 취득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법상 성범죄자에 대한 자격제한 조항이 없다보니 이미 의사면허를 취득한 의사들의 성범죄 문제도 심각한 실정입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엉터리 공공임대주택 정책 탓에, 서민들마저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를 외면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지역 공공임대아파트 면적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4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인 43㎡보다 턱없이 좁은데요.

때문에 대기자가 3천명이 넘는데도, 비어있는 아파트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급호수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면적을 대폭 줄이고 있는건데요.

주거의 아닌 양적 측면만 강조하는 '공급 위주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유예 또는 면제되기 때문에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날개를 달 수 있는데요.

광주시와 전남도는 에너지신사업, e-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에 대해 5월말 신청을 목표로 세부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다채로운 공간들이 들어서며 활기를 띠고 있지만, 보행자 통행 불편은 여전하다는 기삽니다.

예술의 거리는 표면에 타일아트를 조성해 거리 특색을 살렸는데요.

하지만 인도와 차도가 구분돼있지 않고, 경계턱도 없는 탓에 차량 불법주차가 빈번합니다.

이에 관계자는 차단막이나 화단 설치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