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등록일자 2019-06-12 05:54:45

이어서 6월 12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동아일보부터 보겠습니다.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서류를 통해 입양 정보가 노출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친양자 입양관계증명서의 경우, 입양아가 만 19세가 되기 전까진, 친부모나 양부모뿐만 아니라 본인도 발급받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공무원들이 관련 규정을 몰라 신분증만 제출해도 별다른 제한없이 발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현행 주민등록초본에는 입양 전 이름과 입양기관의 주소도 함께 기재돼 발급되고 있는데요.

관련 단체는 입양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한 무관의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대사관 행정원 B씨는 해당 무관이 평소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붓고, 구두를 닦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무관의 예산 집행과 회계 감사 등 모든 사항이 독립적으로 이뤄져,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요.

재외공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적자가 누적된 한전이 전력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요금의 원가 내역을 올 하반기부터 청구서에 상세히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업인 한전의 이같은 행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적자가 누적된 데 따른 절박감 때문이라는 해석인데요.

전문가는 "상장사인 한전의 경영진이 주주들의 압박을 못 이겨 원가 공개라는 극한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나주시 영산강 지류에서 외래종 '미국가재'가 처음으로 발견돼 토종 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된다는 기삽니다.

영산강 지석천과 나주호 하류 대초천 등 3곳에서 미국가재 33마리의 서식이 확인됐는데요.

미국가재는 유럽에서 100대 악성 침입성 외래종으로 지정돼 있고, 일본에선 심각한 외래 침입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강바닥에 굴을 파는 습성 탓에 물을 탁하게 하며, 녹조에도 영향을 줘 수질 악화가 우려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50년 후 광주는 폭염 일수가 3배 이상 늘어나고 최대 두 달간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삽니다.

'광주시 폭염 전망' 자료에 따르면 광주 연평균 기온은 21세기 후반에 최소 1.4도에서 최대 3.9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폭염 일수는 최대 70일을 웃돌고, 같은 기간 열대야 일수는 60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확충과 바람길을 고려한 도시계획을 세우는 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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