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주)메종

등록일자 2019-10-30 05:07:22

'코스메디케어'라고 들어보셨나요?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학을 의미하는 메디컬의 합성언데요.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을 가리키는 단업니다.

일반 화장품보다 피부 기능 개선이나 치료 효과가 높다보니 최근 코스메디케어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에도 코스메디케어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회사 메종입니다.

메종 제품의 기본 원료는 펩타이드 성분인데요.

의약품으로도 사용되는 펩타이드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시키면서,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 등 피부 재생 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의 안전성과 의학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경희대 의료원과 전남대 연구소 등 여러 연구기관과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이고, 기술료는 아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양정철 / (주)메종 대표
- "저희 회사가 천연물과 특화된 펩타이드 화장품을 만들면서 많은 병원과 연구기관과 협업을 해서 많은 부분의 기술료를 아끼고 있고요."

양정철 대표는 3년 전 메종을 설립하기 전까지 유명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하는데요.

제품 개발은 물론 유통과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에서 전문성을 길렀습니다.

그 덕분에 회사 설립 3년 만에 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15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요.

일부 국가에 해외 지사까지 설립하는 등 해외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수출로만 300만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탄탄한 기술력도 인정 받고 있는데요.

제품과 관련한 특허를 4개나 보유하고 있고요.

그 덕분에 올해 광주 프리 명품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황중호 / 광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 "광주에 특화된 생체 적합성 소재와 천연 바이오 소재를 융합한 제품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춘 회삽니다. 이를 바탕으로 3년 만에 수출 3백만 불을 달성한 기업입니다."

메종은 직원이 12명으로 규모는 아직 작지만 20~30대가 주를 이룬 젊은 기업입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여가 생활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직원 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원종 / (주)메종 실장
- "잔업과 야근이 거의 없는 편이고, 복지단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검진, 문화생활, 교육 서비스, 간식 서비스 등을 받고 있고.."

지역 기업인 만큼, 광주 전남에서 나는 천연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무등산에서 나는 인동초, 또 고흥에서 나는 유자 껍질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몸에 바르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너 뷰티와 헤어 제품까지 더 다양한 분야로 개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코스메슈티컬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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