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목)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등록일자 2019-11-07 05:42:14

이어서 11월 7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국일봅니다.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기사들의 출퇴근과 복장, 차량배치 등을 관리해 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불법파견'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플랫폼 기업 측은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노동 형태'라고 주장하면서 4대보험과 퇴직금 등은 지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노동계는 기술 혁신을 명분으로 한 노동 착취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타다 운전 기사와 같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한겨렙니다.

'방문 노동'을 하는 서비스 노동자 10명 중 9명이 고객에게 폭언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치 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같은 방문 서비스 노동자들을 상대로 실태조사한 결과, 92%가 폭언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했고요.

여성 응답자 중 54.6%는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방문 노동의 특성을 고려해 노동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세계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양자역학은 원자보다 작은 미시 세계에 일어나는 움직임이나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인데요.

미국 IT업체 구글은 지난달 기존 최강 수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릴 문제를 단 200초 만에 계산해내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발 주자인 중국은 10년 전부터 양자역학 연구와 인재 육성에 집중 투자하면서 490여 건의 양자역학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요.

2위인 미국의 약 2배입니다.

양자컴퓨터 신기술 개발이 미국과 중국의 '양자 전쟁'의 주요 무대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도심의 공원 내에 설치된 농구장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 변화로 공원 형태가 생활 밀착형으로 바뀌는 가운데, 공원 내 농구장이 소음 민원 유발의 중심에 서게 된 탓입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주민 소음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수백만 원을 들여 설치한 농구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는데요.

공원에 관련 시설 설치를 자제하는 등 농구장의 모습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광주지역 커피 전문점 폐업률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전문점 폐업률은 광주 15.1%, 전남 11.8%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업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 닫은 가게의 비중은 광주가 58.6%로 전국에서 세 번째였는데요.

높은 폐업률에도 광주지역 커피 전문점 창업률은 최근 5년 연속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동명동 카페거리가 있는 광주시 동구는 인구 대비 커피 전문점 수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9번째로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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