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주)신성테크

등록일자 2019-11-18 14:59:34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자동차.

부품을 조립할 때도 기술이 필요한데요.

브레이크 페달을 조립할 때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는 우리 지역 기업이 있습니다.

신성테크입니다.

부품 조립 공정에서 내장 카메라를 통해 부품의 위치와 형상을 인식하게 한 건데요.

제품에 이상이 생기면 시스템에 부저음이 울리면서 불량품을 알려줍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부품 하나하나의 위치를 확인해 조립하던 방식보다 불량률을 낮추고 공수를 절감했습니다.

지난 2003년 설립한 신성테크는 자동차 제어장치와 핸들장치 조립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 조립에 쓰인 기술을 응용해 펫케어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자동사료 급식기에 카메라를 달아 애완동물이 사료 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건데요.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민준철 / 광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 "(신성테크는) 안정된 것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걸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자동차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계속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신성테크는 최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바로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수액의 투입구에 센서를 달아 수액의 잔여량과 투입량을 어플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건데요.

수액 투입이 정지될 경우 알람음이 울려 위험 상황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간호사와 환자 모두 어플 하나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성테크는 자체 기술력 확보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임은섭 / (주)신성테크 대표
-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많지만, 자동차 종만 생각하고 가는 게 아니라 향후에 일어나는 경제 상황들이나 흐름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거기에 그때그때 변화를 모색했던 것 같습니다."

매출은 매년 10%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요.

작년엔 5기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업의 인재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직원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기숙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요.

장기근속 사원의 대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한얼 / (주)신성테크 대리
-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나 내일채움공제에도 참여하고 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신성테크는 두바이, 핀란드 등 해외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내년엔 인도와 중국 등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신성테크!

끝없는 발전으로 지역의 든든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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