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천만시대' 반려견 전용기 뜬다..제주항공, 4월 김포~제주 노선

등록일자 2024-03-24 11:00:01
보호자 2명·반려견 1마리 동반탑승
▲ 제주항공 사진 : 연합뉴스 

반려견 천만 시대에 발맞춘 반려견 동반 전용기가 뜹니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에는 보호자 2명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편당 보호자 114명과 반려견 57마리가 탑승하게 됩니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내달 5일과 8일 두 차례 왕복 운항합니다.

항공사 측은 출발 당일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LG유플러스, 한국관광공사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개발 협력 등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려견 전용 항공편도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해 온 제주항공은 지난해 3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 출시한 '펫패스' 서비스는 올해 1월 말까지 8,319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7,020건에 불과했던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지난해 1만 7,698건으로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려견 #전용기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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