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초접전'..금천, 최기상 현 국회의원 우위

등록일자 2024-03-19 21:19:36

【 앵커멘트 】
이어서 서울 동작을과 금천 선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당의 중량급 인사와 야당의 정치 신인이 맞붙은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46.3%,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45.9%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단 0.4%p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응답자 38.2%가 이번 총선을 정부와 여당의 심판으로 봤고, 제1야당 심판론은 33.7%, 여야 동시 심판론은 17.9%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턴 매치가 펼쳐진 서울 금천구는 현역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6.2%를 얻어 1위로 나타났습니다.

32.1%로 2위를 기록한 강성만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는 응답이 41.8%, 제1야당 심판론 24.4%, 여야 동시 심판론이 20.3%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서울 동작을과 금천구 모두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거셌습니다.

동작을에서는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4.1%로 가장 많았고, 조국혁신당이 30.1%, 더불어민주연합 12.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금천구에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8.1%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미래 26.7%, 더불어민주연합 20.0%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와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ARS 휴대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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