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 사회

    "너는 왜 그렇게 사냐"..중학생에 폭언한 교사 아동학대 '유죄'

    수업 시간에 중학생 제자에게 폭언을 한 40대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22년 4월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4살 제자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 교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교사는 당시 교과서를 가지고 오지 않아 혼난 다른 학생이 교실 밖으로 나가자, 그의 친구인 B양에게 "학생이 교과서를 안 가져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B양이 "온라인 주간이라 교과서를 안 들고 올 수도 있다"고
    고우리 기자2024-01-29 09:55:25
  • 전남대병원 34대 병원장, 정신 신경외과 교수 임명
    저녁뉴스(생활/문화)

    전남대병원 34대 병원장, 정신 신경외과 교수 임명

    전남대학교병원 34대 병원장에 정신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정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뒤 화순전남대병원 기획실장, 진료처장,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대병원에서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입니다. 정 신임 병원장은 6천여 건의 뇌종양 수술을 수행하고, 대한신경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해 뇌종양 부문에서 권위자로 꼽힙니다.
    고우리 기자2024-01-28 21:23:49
  • KIA,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스포츠

    KIA,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금품수수 의혹 수사 중"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KIA는 오늘(28일)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수사가 진행 되는 동안 감독으로서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국 감독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오는 1일 시작되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2024-01-28 21:20:04
  •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 계속..한낮 5~8도
    저녁뉴스(날씨)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 계속..한낮 5~8도

    주말인 오늘(28일)도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도, 나주 -5도 등 -6도에서 -1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5도, 여수 7도 등 5도에서 8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고우리 기자2024-01-28 21:19:27
  • 생후 40일된 아들 울음 안그친다며 바닥에 내던진 친모, 2심도 중형
    사회

    생후 40일된 아들 울음 안그친다며 바닥에 내던진 친모, 2심도 중형

    태어난 지 40여 일 밖에 되지 않은 아들을 바닥에 내던지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지난해 4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차례 바닥에 내던지고 방치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5살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중증 지적장애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며 심신장애로 인한 형 감경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고우리 기자2024-01-28 17:34:51
  •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
    스포츠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직무 정지.."금품수수 의혹 검찰 수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금품수수와 관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IA 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
    고우리 기자2024-01-28 16:36:57
  • 윤희숙, 서울 중ㆍ성동갑 출마 선언..
    정치

    윤희숙, 서울 중ㆍ성동갑 출마 선언.."운동권 껍데기는 가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서울 중구ㆍ성동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내려놓은 의원직에 다시 도전하는 것에 망설임도 있었지만, 수도권 선거에 힘을 보태달라는 당의 간곡한 부름에 기꺼이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구ㆍ성동갑 지역구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일찌감치 서울 서초을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이다. 우리 정치의
    고우리 기자2024-01-28 15:45:16
  • 전남대병원 정신 신경외과 교수, 신임 병원장 임명
    생활

    전남대병원 정신 신경외과 교수, 신임 병원장 임명

    전남대학교병원 34대 병원장에 정신(62)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6일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후보자로 추천된 정신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28일까지 3년입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정 신임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기획실장, 진료처장으로 일했으며,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지냈습니다. 정 신임 병원장은 6천여 건의 뇌종양 수술을 수행하고, 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뇌종양
    고우리 기자2024-01-28 14:57:01
  • 10년새 성형외과 의원 의사 1.8배 증가..피부과도 1.4배↑
    사회

    10년새 성형외과 의원 의사 1.8배 증가..피부과도 1.4배↑

    국내 필수의료 분야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인기 분야'의 인력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의원급 1차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성형외과 의사는 2022년 1월 기준 1,769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1,003명)보다 7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형외과 의원도 같은 기간 835곳에서 1,115곳으로 33.5% 늘었습니다. 성형외과와 함께 양대 인기 과목으로 꼽히는 피부과 의원 증가세도 뚜렷했습니다. 1차 의료기관에서
    고우리 기자2024-01-28 14:41:55
  • 길에서 달려든 강아지 걷어찬 40대, 주인과 시비 끝 폭행
    사회

    길에서 달려든 강아지 걷어찬 40대, 주인과 시비 끝 폭행

    길에서 달려드는 강아지를 걷어차고, 시비 끝에 강아지의 주인을 폭행한 부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폭행치상,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2살 남편에게 벌금 150만 원, 폭행 혐의로 기소된 38살 아내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남편 A씨는 지난해 3월 서울시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4개월된 소형견 비숑이 짖으며 달려오자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며 강아지의 주인에게 욕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강아지 주인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자신도 강아지 주인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려다 손을 꺾
    고우리 기자2024-01-28 08:37:52
  • 길 가던 여성에
    사회

    길 가던 여성에 "교회 가자"..거절당하자 머리채 잡은 목사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교회 가자"고 말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한 50대 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3월, 대전시 유성구의 한 길거리에서 27살 여성의 허벅지를 발로 두 차례 걷어차고 머리채를 잡아끌고 가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6살 목사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길을 걷던 중 마주친 피해 여성에게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다 이를 거절당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정신질환에 따른
    고우리 기자2024-01-28 07:40:15
  • 사회

    "넌 행복해선 안돼"..남편 불륜 상대에 '카톡 폭탄' 보낸 30대

    남편의 불륜 상대에게 수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A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 20일 저녁 7시 20분쯤 남편의 불륜 상대에게 "제발 그만해, 괴로워. 내가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10여 분 뒤부터 같은 해 11월 1일까지 모두 342건의 협박성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고우리 기자2024-01-28 06:24:19
  • 낮부터 영상권 기온 회복..서울 2도ㆍ광주 6도
    날씨

    낮부터 영상권 기온 회복..서울 2도ㆍ광주 6도

    일요일인 28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mm 안팎의 비나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동부와 전북, 전남 내륙 등에는 약한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수원 -6도, 강릉 -3도, 청주 -4도, 전주 -3도, 대구 -1도, 부산 1도 등 -10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대전 4도, 광주 6도, 제주 8도 등 1도에서 8도 안팎을
    고우리 기자2024-01-28 06:01:18
  •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 출범
    지역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 출범 "울타리 되겠다"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광주전남 언론인의 울타리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어제(25일) 출범식에서 5백여명의 회원들과 언론에 주어진 사회적 감시와 의제 설정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과 회사를 넘어 기자 한 사람이 당당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우리 기자2024-01-26 08:25:04
  • '25살 축구선수 하반신 마비' 만든 음주운전자, 징역 4년
    사회

    '25살 축구선수 하반신 마비' 만든 음주운전자, 징역 4년

    음주운전을 하다 25살 축구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떠나게 한 30대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은 2022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6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김동준, 유연수, 임준섭 선수와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유연수 선수가 크게 다쳐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입고 25살의 젊은 나이에 그라운드를
    고우리 기자2024-01-25 16:25:16
  • 철거된 정류장 광고판에 기댔다가 숨진 50대..유족, 공무원 고소
    사회

    철거된 정류장 광고판에 기댔다가 숨진 50대..유족, 공무원 고소

    버스정류장 광고판 철거 사실을 모르고 기댔다가 숨진 50대 남성의 유족들이 관할 자치단체 공무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밤 8시 반쯤 서울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광고판 뒤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치료 끝에 지난달 19일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
    고우리 기자2024-01-25 14:22:28
  • 지역

    "고향 임실, 따뜻한 고장 되길"..올해도 4억 기부한 '얼굴없는 천사'

    매년 수억 원대 기부금을 전하고 있는 전북 임실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익명을 요구한 A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2,800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임실군 삼계면이 고향인 A씨가 임실군에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보내온 돈은 모두 16억 8천만 원에 이릅니다. A씨는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2021년, 임실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3억 7천여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후 2022년 4억 3천여만 원, 2023년 4억 5천만 원을 각각
    고우리 기자2024-01-25 11:07:46
  • 전청조
    사회

    전청조 "감옥에서 책 써서 번 돈으로 피해 보상하겠다"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 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 씨가 법정에서 '수형생활을 하는 동안 책을 써서 받을 돈으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24일 열린 4차 공판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전청조 씨의 변호인은 전 씨에게 "변호인과 접견하면서 '지금은 돈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기는 어렵지만 옥중에서 책을 쓴다면 아직 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혹시 도서가 판매되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 보상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비친
    고우리 기자2024-01-25 10:32:27
  • [영상]'무술 14단' 경찰, 한밤중 흉기 난동 부린 50대 맨손 제압
    사회

    [영상]'무술 14단' 경찰, 한밤중 흉기 난동 부린 50대 맨손 제압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경찰이 침착하게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5분쯤 한 지구대에 만취 상태의 50대 남성 A씨가 망치와 톱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승객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지구대를 찾아와 피해자를 불러달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흉기를 휘둘렀고, 자신의 목에도 흉기를
    고우리 기자2024-01-24 17:25:42
  • '제주 미니캠프' 차린 KIA 김선빈, 야구 꿈나무 위해 2천만원 쾌척
    스포츠

    '제주 미니캠프' 차린 KIA 김선빈, 야구 꿈나무 위해 2천만원 쾌척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제주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2,000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김선빈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남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기금' 2,000만 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선빈은 KIA 내야수 박찬호, 외야수 최원준 등과 함께 제주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선빈은 겨울마다 처가가 있는 제주를 찾아 후배들과 훈련을 이어왔는데, 올해도 김선빈이 비용을 대고 후배들을 불러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선빈은
    고우리 기자2024-01-24 14: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