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국가정원1]'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국가정원 다음달 1일 개장

등록일자 2024-03-29 21:10:09
【 앵커멘트 】
지난해 천만명이 다녀가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순천만국가정원이 휴장 기간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 문을 엽니다.

KBC는 국가정원 개장을 앞두고 기획보도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된 국가정원을 박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우주에서 온 미확인 비행물체, UFO가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활주로에 내려앉았습니다.

튤립과 아네모네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우주인을 반깁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겨울 기간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문을 엽니다.

▶ 인터뷰 : 송명선 / 순천시 국가정원시설과장
- "140만 본의 꽃을 식재해서 국가 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구장 한 개 크기의 남문광장은 우주와 미래를 콘텐츠로 한 '스페이스 허브'로 재탄생했습니다.

동문과 서문 권역 역시,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노을·미로정원은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혔고 시크릿가든은 4D영상 기술을 장착한 즐기는 정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했던 가든스테이는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키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이제는 우주인마저도 순천으로 놀러 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 생각이고 그런 콘텐츠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국가정원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특별한 야간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1일, 남문광장 스페이스 허브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국가정원 운영에 들어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국가정원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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