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6월 17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인구절벽에 직면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기삽니다.
전남도는 외지 청년을 유치하기 위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행복캠프 30일'을 시범 시행합니다.
전북도도 올 하반기부터 청년수당을 시범 도입하고, 대구시는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운영할 방침인데요.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서는 일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저출산 여파로 생겨난 빈 교실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빈 교실을 '엉뚱공작소'로 만들었는데요.
학생들이 소품이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통해 설치됐습니다.
한 고등학교는 빈 교실에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고 조명을 설치해 공연실로 탈바꿈했습니다.
정부는 10년 안에 약 6만 개의 빈 교실이 생길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 한겨렙니다.
3기 신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복종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새 도시 대상지로 추가 발표한 고양 창릉지구는 개발계획 도면이 부동산업자에게 유출돼 논란이 인 곳인데요.
일부 시민들은 정부가 토지 투기세력에게 로또 번호를 불러준 셈이라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또, 2004년 이후 주택개발이 이뤄진 곳은 모두 그린벨트를 풀어 이뤄졌는데요.
그린벨트가 애초 목적을 상실한 채 개발 예정부지로 전락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악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전남지역 일부 경찰들의 허술한 대응으로 인해 지역민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폭행 현장을 그냥 지나치고, 수갑없이 출동하는가 하면, 신고자에게 사건 조서를 작성하게 하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광산의 한 지구대에서는‘납치미수 사건'의 피해자와 범죄 용의자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잇따르는 강력 사건 속에 경찰의 어설픈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비판했습니다.
5.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상무중과 치평중 통폐합 문제를 두고,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공방을 벌여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서대석 서구청장의 제안을 받아 상무중의 폐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반면 서대석 청장은 교육청이 먼저 제안해 협조하고 있을 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폐합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책임 떠넘기기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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