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등록일자 2019-09-17 06:00:57

이어서 9월 17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먼저 중앙일봅니다.

방송에 나와 의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치료법을 제시하는 이른바 '쇼닥터'를 두고 논란 일고 있습니다.

쇼닥터란, 방송 등에 출연해 의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치료법을 제시하는 의사나 한의사를 말하는데요.

한 한의사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목에 물파스를 바르면 중풍이 예방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치료법을 전했고요.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홈쇼핑에 출연해 난임 환자가 유산균을 꾸준히 먹고 한 달만에 임신이 됐다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쇼닥터로 적발되더라도 징계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자격 정지 수준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과수에 따르면, 김치냉장고에 의한 화재는 2012년 34건에서 지난해 291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조회사가 확인된 김치냉장고 화재는 267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특정 회사 제품이 253건으로 9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모두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생산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방본부는 "노후 김치냉장고는 교체를 하거나 제조사의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학업과 취업 스펙 쌓기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료기관을 찾은 20대 우울증 환자는 9만 8천여 명으로 2012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은 비용이 부담스럽고 진료기록이 남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대신 교내 상담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서울의 주요 대학 10곳 가운데 8곳에서 상담을 최소 한 달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밀려있었습니다.

대학이 늘어나는 상담 수요를 파악해 상담 인력을 비롯한 상담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지난해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주저 앉았다는 기삽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17명, 2017년 1.05명, 지난해 0.97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지난해에는 가임기간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한 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평균 출산 연령은 32.64세로 10년 전보다 2.04년이 늦어졌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전남 서해안의 특산물인 낙지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 내 낙지 어획량은 2008년 5,477톤에서 지난해 4,046톤으로 크게 줄었는데요.

만 톤 이상 어획하던 1990년대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고수온과 연안 갯벌 환경의 오염 등 서식 환경이 악화되면서 낙지가 수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데요.

수산당국과 어민들은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알을 품은 어미 낙지를 갯벌로 보내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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