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10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먼저 한국일봅니다.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 지원으로 한 연구 과제에도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끼워넣기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수 6명이 총 11편의 논문에 본인의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했는데요.
이 가운데 9편의 논문 연구과제에 정부 부처의 사업비 381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대는 이런 행위에 대해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결론 내리고도, 대부분 징계는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대입제도 개편을 놓고 계층 격차에 따른 교육 불평등 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편 논의 방향과 과정도 상류층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인데요.
한 논문에 따르면 하층일수록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입시제도를 둘러싼 담론 형성에서 배제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4채 중 1채는 지방의 현금 부자들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8월까지 강남4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2천2백여 채 가운데, 서울 외 거주자가 5백여 채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방 현금 부자들의 자금이 강남권으로 유입되고 있단 분석인데요.
내년부터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금이 집행되면,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전남의 고령 운전자 사망률이 2.19명으로 전국
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23배 더 높은 수친데요.
문제는 고령 운전자 농업인들이 면허 반납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면허를 유지하려는 이유에 대해선 건강상 문제가 없고, 사업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푸드트럭의 영업 허용지역 제한이 엄격해져,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시에서 푸드트럭 존으로 지정한 곳은 모두 10곳인데요.
영업 지역이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 공원 등으로 제한해 정작 현장에선 헛바퀴만 돌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푸드트럭 창업 초기에는 다양한 지원도 이어졌지만, 지난해부터 지원이 모두 끊겨 행정 의지마저 퇴색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푸드트럭 창업자들이 영업장소 제한과 인근 상점과의 갈등으로 폐업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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