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1월 18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석유 시대가 2030년대에 저물 것이라는 전망 속에 suv차량 수요가 변수가 될 거라는 기삽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증가율은 계속 증가해 2025년부터 둔화하고 전기 자동차 보급으로 2030년대에 정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형 승용차보다 기름을 25% 가량 더 먹는 suv차량이 전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늘면서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suv 인기가 지속될 경우, 석유 수요가 지금보다 많아져 전기차 보급 효과를 반감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부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기삽니다.
건강보험에 중복 가입된 직장인들은 2015년 8월 15만여 명에서 올해 25만여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른바 '투잡'이나 '스리잡'을 뛰며 건강 보험료를 여러 직장에서 동시에 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이야긴데요.
대부분의 중복가입자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다니거나, 자영업자에 고용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경기 불황이 복합적으로 빚어낸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정부가 이미 사상 최고액으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이 더욱 불어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안은 513조 5천억 원 규모로, 야당 의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예산을 대폭 깎아내겠다고 공언해 왔는데요.
실제 심사에서는 10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을 앞둔 여야 의원들이 지역구 예산 늘리기에 나섰고, 각 상임위도 예산이 깎일 것을 고려해 예산 부풀리기에 나선 건데요.
내년 국세 수입이 올해보다 2조8천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가 재정이 급속도로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만능 할인권이라 불리는 2020학년도 '수능 수험표' 거래가 성행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수험표를 사고파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지만, 개인정보를 위조해 수험표의 사진을 변경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험표에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가정내 아동학대는 늘어나는데 재학대 예방 대책은 부실하다는 기삽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아동 학대 건수는 8만 7천여 건으로, 같은 기간 아동 재학대는 8천 5백여 건입니다.
이중 광주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총 2천 5백여 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발생한 아동학대의 수는 9백 70여 건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처리규정이 없어 피해 아동의 원가족 복귀는 상담원의 자체 판단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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