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주)조인트리

등록일자 2019-12-11 05:12:03

우리가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수많은 서버와 데이터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 중앙행정기관과 대기업 등의 네트워크와 정보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우리 지역 강소기업 '주식회사 조인트리'를 소개합니다.

▶ 인터뷰 : 김흥중 / (주)조인트리 대표
- "(주)조인트리는 IT전문기업으로서 공공기관과 국가기관, 대기업 쪽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그에 따라 SI/SM, 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보완,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조인트리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던 2000년도에 설립됐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의 정보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 운용하면서 IT 기술과 솔루션을 축적해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공공기관의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광주의 명품강소기업이자, 스타기업으로서 우리 지역 정보통신 업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준철 / 광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 "세종시로 정부합동청사들이 다 내려왔잖아요. 서울에 있던 자료들이 세종시로 오는 작업을 조인트리가 다 했어요. 어마어마한 데이터들을 옮기고 관리하는 경쟁력이 있는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인트리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원격 연수 관리 시스템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요.

현대중공업,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에 맞춤형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고요.

지난 3년 새, 92억 원에서 2백54억 원으로 연평균 매출이 66%나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매출액 5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엔 산업계의 화두인 4차 산업에 발맞춰 조인트리도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플랫폼 개발이 한창인데요.

자체적으로 빅테이터 알고리즘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이를 바탕으로 IoT 기반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한 화면에서 식품 정보나 배송 현황을 확인하고, 플랫폼 간의 연결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최근 출시된 한 스마트 냉장고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앱을 통해 주변 주차장 검색은 물론 주차 요금을 선결제할 수 있는 주차장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입니다.

14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는 조인트리는 직원들의 복지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스톡옵션을 실시해 기업의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고요.

내년 1월부턴 탄력근무제를 실시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 인터뷰 : 최우영 / (주)조인트리 전무
-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 들어오신 분이나 경력직 분들도 마찬가지로 모두가 하나가 돼서 모두 같은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4차 산업 분야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18% 미만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2025년에는 30%로 끌어올릴 계획이고요.

IoT 기술을 주도하는 스마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10년 이내에 매출 1조를 달성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포부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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