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순천갑 김형석, 낙선 인사도 '젠틀'..."다시 뛰겠습니다"

등록일자 2024-04-12 10:41:19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 낙선 인사 [김형석 후보 페이스북]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도전했던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순천 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11일 SNS에 "비록 총선은 끝났지만 이번을 밑거름으로 삼고 순천 발전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형석을 선택해 주신 순천 시민 지지자분들과 당원 여러분, 자원봉사 여러분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어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순천의 아들로서 그리고 순천의 일꾼으로서 시민에게 드렸던 약속 사항을 실천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김 후보는 수도권에 출마할 수 있었는데도 망설임 없이 고향인 순천으로 나서겠다고 지도부에 역제안을 하면서 당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험지가 아닌 꽃길을 택했다"며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내보이면서 출마 두 달 만에 9% 가까운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통일부차관 출신으로 대학교수인 김형석 후보는 정책 추진력이 돋보이며 원만한 성품으로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형석 #순천 #낙선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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