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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인기몰이..광주 '카페 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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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돋보기]'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인기몰이..광주 '카페 본빵'

    2020년 주민 26명이 뜻모아 설립한 마을기업 본량 생산 우리밀·보리, '신토불이' 빵 창업 5년째 성장 발판..제조업으로 확장
    '오월주먹빵', '매실찰보리빵'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토불이' 빵 가게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평촌마을에 자리한 '카페 본빵'이 바로 그곳입니다. 어등산과 용진산이 마주 보이는 드넓은 들녘과 낭만적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운치를 자아냅니다. 평촌은 본량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 파출소,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본량농협과 마트, 크고 작은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 가정집 마냥 대문과 마당이 있어 친근감 카페 본빵은 마을 초입 농기계 보관창고 뒤편에 소담스레 둥지를
    박준수 기자2024-02-18 09:30:01
  • [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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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제6대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김성후

    전통문화 보전·계승 발전 '견인차' 역할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장 맡아 활동 '문화나눔실천' 역할 충실 19일 저녁 6시 홀리데이인호텔서 취임식
    "예향의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동참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 광주시민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의 중책을 맡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김성후 제6대 (사)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이 18일 취임 소감을 묻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운영이사장은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 있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도 있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 있다"면서 "광주시민이라면 29년째 전통문화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온 대동문화의 사업과 활동에
    김옥조 기자2024-02-18 09:04:28
  • '문학의 숨결로 빛고을을 훈훈하게'..광주문협 2024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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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의 숨결로 빛고을을 훈훈하게'..광주문협 2024년 행사 풍성

    4월 15일 500여 명 참여 '서호 시화전' 개최 4월 27일 충남 부여 일원서 '봄 문학기행' 5·18 44주년 민주묘지에서 즉석 시낭송회
    광주문인협회가 2024년 한 해 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문학활동을 전개합니다. 광주문인협회가 마련한 '2024년 광주문인협회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5·18 시낭송회 등 5대 사업을 비롯 '광주문학' 정기 발간, 광주문학상 시상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고장다운 알찬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5대 주요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광주문협 서호 시화전'이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 엿새간 서구 운천호에서 열립니다. 광주문협 회원 500여 명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시,
    박준수 기자2024-02-17 09:34:32
  • 선조들은 어떤 기술로 나라를 지켜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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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들은 어떤 기술로 나라를 지켜냈을까?

    국립과천과학관, 20일 ‘군사와 과학기술 체험전’ 오픈 조선시대 군사 기술과 선조들의 발명 정신 ‘한 자리에’ 거북선 그림이 남아있는 ‘간재집’ 등 유물도 함께 전시
    거중기, 활과 화포, 병법 등 조선시대 군사 기술과 선조들의 발명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체험 전시관이 문을 엽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를 상설 전시하는 한국과학문명관 내 ‘군사와 과학기술’ 전시코너를 새로 단장하여 오는 2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군사와 과학기술’ 전시는 거중기 체험, 활쏘기 체험, 화포 체험, 거북선 체험 등 10개의 체험전시물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관람객이 패널, 영상, 모형과 함께 전시 내용을 다각적으로 이해할
    박준수 기자2024-02-16 14:26:02
  • [남·별·이]압해도 애기동백처럼 붉은 시심, 김성호 시인의 '낙화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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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별·이]압해도 애기동백처럼 붉은 시심, 김성호 시인의 '낙화유수'

    광남일보 신춘문예 등단, '목포는 항구다' 첫 시집 오랜 침묵 끝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상재 계획 김남주 시인 영향..현실인식 투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詩)가 시시한 것의 대명사가 돼버린 지 오래죠. 밥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얻는 일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시는 제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예요."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민들레 홀씨처럼 깃들
    박준수 기자2024-02-16 07:05:18
  • 생활

    "남도 인심 가득 찬 '곳간 구경' 가실까요?"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올해 '고쟁이학교' 개설 옛 살림집·절집 찾아 '곳간기행' 이색 체험 야생녹차·다도·전통 초상화 이야기도 곁들여 쪽씨 파종·쪽물 만들기·천연염색 과정 참여 3월 참가자 모집..4~11월까지 매월 주말 수업
    '곳간에서 인심 나온다'는 말의 의미를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흥미로운 인문학 수업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골 고쟁이 학교'를 열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올해도 남도의 전통을 알고 우리 문화를 지키는 남다른 인문강의를 마련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 염색을 통해 옛 여인들이 입었던 속옷의 재탄생을 보여준 '고쟁이 학교'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현장 체험으로 진행합니다. 남도전통문화연구소 '고쟁이 학교'는 올해 남도 곳간기행을 비롯해, △
    김옥조 기자2024-02-15 14:35:24
  • 생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김남주 시인 '30주기' 문학정신 기려

    광주전남작가회의·기념사업회 등 참여 오는 17일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추모제 전국 문인 100인 선정 '헌정시집' 발간 문화제·학술발표·아카이브전 등 열려
    "산 넘고 물 건너 언젠가는 가야 할 길 시련의 길 하얀 길 / 가로질러 들판 누군가는 이르러야 할 길 / 해방의 길 통일의 길 가시밭 길 하얀 길 /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김남주 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일부) '혁명시인'으로 불리며 옥중 투쟁시를 통해 민주·통일의 큰 울림을 쏟아냈던 김남주 시인(1946~1994)의 '저항적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올해 김남주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진보 문
    김옥조 기자2024-02-14 14:59:04
  •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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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압해도 선돌, 대표 문화유적" 홍보..현실은? '잡초더미 속'

    선사시대 거석문화의 상징, 국내 최대 규모 입석 군 부지매입 후 관리 안해, 생활쓰레기까지 "군립공원 조성 예정, 학술연구 추진중"
    국내 최대 규모의 입석(立石)으로 교과서에도 소개된 전남 신안군 압해도 선돌이 잡초더미에 파묻힌 채 주변에 생활쓰레기까지 널려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압해읍에서 천사대교로 향하는 길목(동서리 648-1)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선돌은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높이 4.8m, 둘레 1m, 두께 0.5m입니다. 민간 신앙의 대상으로 마을의 안녕이나 무병장수, 득남 등 복을 빌어 왔습니다. 신안군은 압해도 선돌을 2000년 1월 31일 향토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했습니다.
    박준수 기자2024-02-14 11:02:09
  • '개방 1년 9개월' 청와대, 누적관람객 500만 돌파
    생활

    '개방 1년 9개월' 청와대, 누적관람객 500만 돌파

    청와대의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청와대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설 연휴였던 지난 9~11일 청와대재단은 역사·문화·자연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다례 행사 등으로 구성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기간 관람객만 4만 5,724명으로, 하루 평균 1만 5천여 명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2-14 08:43:54
  • 곳곳에 약한 비..한낮 13~19도 '포근'
    생활

    곳곳에 약한 비..한낮 13~19도 '포근'

    오늘(14일) 광주·전남은 포근한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친 뒤 내일 오전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5~20mm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5~11도, 한낮 기온은 13~19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정경원 기자2024-02-14 08:29:47
  •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만든 절경' 고흥 팔영산 명승 된다
    생활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만든 절경' 고흥 팔영산 명승 된다

    거대한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절경을 만들어내는 전남 고흥 팔영산 일대가 명승이 됩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회의를 열고 '고흥 팔영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고흥 팔영산은 '고흥 10경(景)' 가운데 으뜸으로 꼽힙니다. 유영봉(491m), 성주봉(538m), 생황봉(564m), 사자봉(578m), 오로봉(579m), 두류봉(596m), 칠성봉(598m), 적취봉(608m) 등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팔전산(八顚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2-14 07:46:56
  • 한낮 서울 15도 '포근'..충청·남부 등 가끔 비
    생활

    한낮 서울 15도 '포근'..충청·남부 등 가끔 비

    수요일인 14일 전국의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11도 등 1~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대전 15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등 13~19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라권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약한 비는 점차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이날 저녁 대부분 그친 뒤 15일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정경원 기자2024-02-14 06:08:27
  • 내일 한낮기온 15도 안팎..낮부터 바람 강해져
    저녁뉴스(날씨)

    내일 한낮기온 15도 안팎..낮부터 바람 강해져

    내일(13일)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점차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목포·여수 5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가 18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14~1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 그밖의 지역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도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m로 높게
    정경원 기자2024-02-12 21:12:21
  • 13일 한낮 10도 웃돌아..곳곳 강풍 '주의'
    생활

    13일 한낮 10도 웃돌아..곳곳 강풍 '주의'

    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전주 4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4~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전주 17도 △부산 16도 등 12~1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다만,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새벽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낮부터는 서해안과 동해안, 경남권해안에서 순간풍속 초속 20m, 산지의 경우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정경원 기자2024-02-12 17:52:21
  •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최고조..부산·광주 '7~8시간' 예상
    생활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최고조..부산·광주 '7~8시간' 예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가 고향에서 돌아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오후 4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달해 자정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420만 대로 예상하고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2만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소요시간은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광주→서울은 4시간 30분, 부산→서울은 5시간 40분, 강릉→서울은 2시간 40분으로 예상되고 있고 차량 진입이 증가하면서 점차 소요 시간이 길어질 전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2-12 09:38:42
  •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下>
    생활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下>

    광주광역시 한복인 직능단체 수장 역할 민족 전통 잇는 한복 세계화 사업나서 멕시코·쿠바 한인들에 '한복 보내기' 110년 전 독립운동·광주학생운동 보답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광주광역시 한복인 '우리옷사랑회' 활동 - '우리옷사랑회'는 어떤 단체인지. "우리옷사랑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100여 명 정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송재구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한복 입기' 캠페인 제안을 해
    김옥조 기자2024-02-11 09:00:01
  • 국립광주과학관 14일 '달맞이 별맞이' 행사
    저녁뉴스(생활/문화)

    국립광주과학관 14일 '달맞이 별맞이' 행사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4일 목성과 초승달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 천문행사 '달맞이 별맞이'를 진행합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갈릴레이 4대 위성을 거느린 목성과 손톱 모양의 초승달, 오리온 대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쌍안경으로 산개성단 찾기와 목성 4대 위성사진 찍기, 대형 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상환 기자2024-02-10 21:03:47
  • 명절 구강 관리는?
    생활

    명절 구강 관리는? "떡국·약과 먹은 후엔 양치질 꼼꼼히"

    맛있는 명절 음식을 실컷 먹고 난 후 구강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더욱 꼼꼼히 양치해야 합니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반 칫솔로 닦이지 않는 치아 단면까지 세심하게 닦으려면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명절에 즐겨 먹는 떡이나 한과, 고기, 술 등은 식후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칫솔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전통 간식 약과는 꿀이나 조청, 물엿 등이 발라져 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당분 함량이 높을뿐더러 끈끈한 점착 성분 때문에 잔여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2-10 10:00:43
  • [남·별·이]
    생활

    [남·별·이]"저를 모르면 외지 사람이죠"..'광주 본량동 인간문화재' 나종복 주무관

    16살에 고향 면사무소 사환으로 첫발, 38년째 공직 본량동에서만 18년 근무..52개 마을 닳도록 누벼 소외계층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앞장, 시인 등단도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은 용진산과 어등산 등 아흔아홉 봉우리를 품에 안은 고즈넉한 농촌마을입니다. 드넓은 본량 들녘과 맑게 흐르는 황룡강과 평림천, 시원스레 뻗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으뜸입니다. 그리고
    박준수 기자2024-02-10 09:27:10
  •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上>
    생활

    [예·탐·인]'한복 디자이너' 박우근 우리옷사랑회회장<上>

    아름답고 고운 한복에 꿰맨 '50년 세월' 충장로 한복 역사 지켜온 전통 옷 산증인 '한복의 거리'·'혼수의 거리' 명성 견인차 "K-POP 처럼 'K-한복' 우수성 알리고 싶어"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입는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는 한복 민족 전통문화의 상징인 '한복'은 입는 사람의 마음까지 드러내는 아름다움과 힘을 보여줍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면서 전통 우리옷 '한복'에 대해 다시금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성 세대들에게 유년기 추억으로 자리 잡은 설빔은
    김옥조 기자2024-02-10 09:00:01